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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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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소비치 2024. 9. 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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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Rheinhessen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WS 93DH / 2022년 독일은, 덥고 건조한 여름을 보냈고 가장 맑은 해로 기록되었다. 9월에 내린 비는 여름의 가뭄을 완화시켜줬다. 중간 알콜과 좋은 에너지를 지녔으며 과일은 잘 익고 균형감이 좋으며 기분좋게 좋은 산도로 접근성도 좋다. 
재배&양조 : 석회석 토양, Saulheimer Holle 밭에 식재된 25년 수령의 나무, 연간 수확량 헥타르 당 약 35-50hL, 6시간의 침용과 야생효모를 이용한 발효를 한 뒤 500L 용량의 Tonneaux(French & German, 30% New)에서 10개월간 숙성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1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가성비 최고!!"

바인굿 퇴를러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의 와인 생산자로 이들의 포도 재배 역사는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 소유주인 크리스토프 & 요하네스 퇴를러(Christoph & Johannes Thorle) 형제는 2006년 부모님으로부터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뒤 포도밭에서의 수작업을 늘리고 수확량을 엄격하게 줄이며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는 등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퇴를러는 2007년부터 유기농 재배를 위한 투자를 해왔고 2022년 첫 공식 유기농 빈티지를 출시했다. 또한 와인이 떼루아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야생 효모를 사용하여 시간을 두고 충 분히 발효를 진행하며 수개월간의 효모 접촉(sur lie)과 대형 오크 배럴, 토노(tonneaux), 바리크 (barriques)와 같은 전통적인 배럴 숙성을 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고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갓 핀 꽃, 레몬, 신선한 청사과와 배의 과실이 정말 쨍그라니 드러났고 사워도우와 크림의 레이어가 더해지며 상큼함이 살짝 톤다운되고 약간의 넛맥과 불끈성냥의 인상도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높은 산도를 보여주지만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다. 중간 바디로 피니쉬는 과실향과 효모향이 은은하게 남았다. 

 

두번째 마셔보는 와인으로, 여전히 인상깊었던 와인이다. 첫인상은 샤블리로 시작해서 시트러스함이 슥 물러가면서 꼬뜨 도르의 밸런스 좋은 화이트와인의 인상이 등장했다. 산도는 분명 높으나 전혀 쨍그랍지 않고 킬링포인트는 없으나 요소들이 잘 어울어지고 피니쉬도 넉넉했다. 2-3년정도 지나 좀 더 조화로워지는 시점이 궁금하니... 다른 한병은 고이 모셔둬야겠다.

 

 

P straw
M aroma
White blossom, lemon, fresh apple, pear, sour dough, cream, hint of nutmeg, struck match
M+ flavor
Dry / H acid - trimme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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