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R. Lopez de Heredia 'Vina Gravonia' Crianza Blanco 2016 -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그라보니아' 크리안자 블랑코 2016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R. Lopez de Heredia 'Vina Gravonia' Crianza Blanco 2016 -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그라보니아' 크리안자 블랑코 2016

소비치 2024. 10. 21. 15:17

 

R. Lopez de Heredia 'Vina Gravonia' Crianza Blanco 2016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그라보니아' 크리안자 블랑코 2016

 

[Specification]

지역 : Spain / Rioja

종 : 100% Viura
알콜 : 12.5%

빈티지 : WS 94DH, RP 95T, WSG 4 / 따뜻한 빈티지로 레드와인은 균형있고 구조감 있는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9월말 10월초에 손수확한다. 16,000L 발효조에서 천연효모로 발효한다. 이후 4년동안 225L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발효한다. 달걀 흰자로 청징하며 1년에 두번 래킹을 통해 정제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51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자극도 100%"

R. López de Heredia Viña Tondonia는 1877년 설립된 리오하 지역의 유명 생산자이다. Tondonia는 Rioja alta Haro 주변의 Ebro강 주변 10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였으며 석회함량이 높은 충적 점토로 이뤄져있다. 이러한 토양적 특성은 Tempranillo와 Garnacha를 기르기 최적화된 조건이다. 레드와인으로는 Gran Reserva와 Reserva급이 있으며, 각각 최소 숙성 충족기준을 훨씬 넘는 10년과 6년의 배럴숙성기간을 거친다. 마찬가지로 Viura와 소량의 Malvasia를 블랜딩 한  white wine으로 Gran Reserva와 Reserva를 생산하며, 특이하게 Rose와인인 Gran Reserva Rosado를 생산하는데 이는 4.5년동안 배럴숙성을 거친 와인이다.

 

와인은 중간 노란색으로 진한 색감을 보였고 침전물이나 부유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향은 중상의 강도로 잔에서 분명하게 표현되었으며, 잘 익은 사과, 배의 과일이 약간 마른듯한 뉘앙스로 있었고 넛맥, 바닐라, 버터스카치의 풍성한 향이 가득하며 약간의 꿀과 살짝의 치즈, 마카다미아 너트도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신선함을 불어넣어주며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꽤나 길게 남았다.  

 

꽤나 개성있는 화이트와인으로 오크숙성이 정말 길게 되었으나 부담스럽지 않으며 약간은 느끼해질 뻔 한 와인을 절묘한 산도가 뒷받침하여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변모했다. 펀치력이 정말 좋으며 긴 잔향에서 스파이스들이 많이 남아 매력적이다. 단, 해산물과의 조합은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다. 

 

 

M yellow
M+ aroma
Dry & ripe apple, pear, nutmeg, vanilla, butterscotch, hint of honey, hint of cheese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creamy / M+ fin - spic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