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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apanappa 'Tiers vineyard' Chardonnay 2023 - 타나파나 '티어스 빈야드' 샤도네이 2023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Tapanappa 'Tiers vineyard' Chardonnay 2023 - 타나파나 '티어스 빈야드' 샤도네이 2023

소비치 2024. 11.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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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anappa 'Tiers vineyard' Chardonnay 2023

타나파나 '티어스 빈야드' 샤도네이 2023

 

[Specification]

지역 : Australia / South Australia / Adelaide hills / Piccadilly Valley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5%
빈티지 : pending
재배&양조 : Piccadilly Valley에 위치하며 계곡의 북쪽과 동쪽에 위치한 완만한 경사지로 구성되어있다. 평균수령 40년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뒤 채반에 담아 하루동안 냉장보관 후 압착한다. 발효와 숙성은 프랜치 오크통에서 진행하며 뉴오크는 1/3 사용하고 있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27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호주에서 찾는 10만원의 행복"

Stick to the Path라는 뜻을 갖고 있는 Tapanappa는 호주 Adelaide Hills에서 아이코닉한 와이너리중 한 곳이다. 이 와이너리는 Adelaide Univ, UC Davis에서 수학한 전설적 와인메이커 Brian Croser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는 40년전 Piccadilly Valley를 기반으로 Petaluma를 설립하였으나 대기업에게 넘긴 뒤 2002년 샹파뉴의 Bollinger와 보르도 Ch Lynch Bages와 함께 Tapanappa를 공동설립하게 되었다. 현재는 Brain의 딸 Lucy와 Bollinger가문의 Xavier Bizot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향이 중상으로 잔 넘어에서도 잘 느껴지며 레몬과 라임, 청사과의 프레시한 과실에 더해 부싯돌과 시더우드가 절묘하게 더해지고 약간의 크림의 인상도 남았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는 중상의 산도를 보이지만 살짝 튀는 느낌이 있으며 중간 알콜로 피니쉬는 넉넉하게 이어졌다.

 

상당히 잘 만든 와인이고 퀄리티도 훌륭했다. 다만 같이 마셨던 Becker의 Chardonnay가 좀 더 좋은 밸런스와 과실익음정도를 보여줬기에 상대적으로 비교되어 아쉬웠던 와인이다. 그럼에도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와인이고 잔에 따라놓고 천천히 에어레이션을 통해 리덕티브 노즈가 날아가며 생기는 변화를 즐겨도 좋을 것 같고 시음직전의 가벼운 디켄팅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P straw, clear
M+ aroma
Lemon, Lime, Green apple, Flint, Cedar wood, hint of cream
M+ flavor
Dry / M+ acid - tang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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