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Pierre Thibert 'La Petite Charmotte' Nuits-Saint-Georges 2020 - 피에르 티베르 '라 쁘띠 샤모테' 뉘-생-조르쥬 2020

 

Pierre Thibert 'La Petite Charmotte' Nuits-Saint-Georges 2020

피에르 티베르 '라 쁘띠 샤모테' 뉘-생-조르쥬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otes de Nuits / Nuits Saint Georges

품종 : 100% Pinot noir

알콜 : 14%

빈티지 : WS 96DH / 2020년 Cotes du Nuits는 일찍 수확할 수 있었으며 힘있고 스케일이 큰 레드와인이 만들어졌다. 최고의 와인은 신선하면서도 균형감이 있는 와인이였다.

재배&양조 : -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69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엄청난 힘과 열감"

Pierre Thibert는 Pierre와 그의 아내 Aline은 직접 설립한 와이너리로, 포도 재배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5헥타르 규모의 가족 소유 와이너리를 세우고 오랜 기간에 걸쳐 완벽한 명성을 쌓아왔다. Pierre는 순수한 열정으로 1989년에 이 도멘을 설립했으며, 처음에는 몇 개의 포도밭을 임대하여 시작한 후 오늘날의 포도밭으로 확장했다. 현재 이 포도밭은 Côte de Nuits와 Côte de Beaune 지역에 각각 절반씩 위치해 있으며, 부르고뉴에서 가장 잘 숨겨진 비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부터는 그들의 아들 Arthur가 가업을 이어받아 도멘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도멘의 현대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새로운 양조장이 짓고, 포도밭에서는 유기농 재배 방식을 도입하여 매년 빈티지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와인은 중간 루비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으로 살짝 과숙된 느낌의 붉은자두, 라즈베리, 검은딸기의 과실과, 제비꽃, 삼나무, 감초, 흙이 감지되었으며 코에서도 알콜의 열감이 살짝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는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였으며, 중상의 탄닌에서는 오크탄닌이 약간 감지되고 중상의 알콜과 바디로 피니쉬는 넉넉히 이어졌다.

 

2020년 빈티지라 그런지 다소 과숙된 뉘앙스에 열감도 느껴졌던 와인이다. 덕분에 힘은 넘쳐났지만 우아함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향에서 마치 남부론의 와인들이 생각날 정도였으니... 2020년 빈티지가 많은 평론지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몇몇 생산자들에게 꼭 맞는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만약 마신다면 충분히 3-5년 숙성을 거치거나 살짝 낮은온도로 시음하면 좋겠다.

 

P ruby, clear
M+ aroma
Overripe red plum, raspberry, brumble, violet, cedar, licorice
M+ flavor
Dry / M+ acid - gentle / M+ tan - slight wood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