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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Moreau-Naudet Chablis 2018

소비치 2024. 11. 10. 16:09

 

Moreau-Naudet Chablis 2018

모로-노데 샤블리 201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blis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2018년 Chablis는 비가 많았던 1월 이후 따뜻하고 건조한 생장기를 보냈다. 수확량은 많았으며 여유로운 조건에서 수확이 이뤄졌다. 와인은 중기적으로 잘 숙성된다.

재배&양조 : 60년 수령과 25년 수령의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발효와 숙성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와 used barrel (30%)에서 진행된다. 

내 점수 : 90pts

평균가 : $66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편하게 마시기 좋게 만든 게 잘 만드는 것?"

Naudet 가문은 17세기부터 와인 관련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들 중 Alfred Naudet는 Chablis의 AOC위원회 일원일 정도로 Chablisien이라고 할 수 있다. 1950년 Marie Naudet과 Rene Moreau가 결혼하면서 Moreau Naudet이 탄생한다. 이후 Stephane Moreau가 1991년 합류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그는 Vincent Dauvissat에 깊은 감명을 받고 비슷한 결의 와인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들은 총 22.5헥타르의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whole bunch pressing, 천연효모발효, 대형오크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그들은 Forets를 가장 훌륭한 밭으로 여기는데 이는 남동쪽을 향하는 1er Cru 밭이며 Vincent Dauvissat 포도밭 옆에 위치한 60년 수령의 밭과 Raveneau 옆에 위치한 25년 수령의 밭을 갖고 있다. 그들의 아이코닉한 레이블은 포도재배자의 손이 테루아를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을 보이며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발전 중인 모습이었으며, 레몬, 잘 익은 사과, 배, 효모, 초크, 건초힌트가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신선하면서도 편안했으며, 중간알코올, 중간바디로 피니쉬는 중간길이로 크리미 한 텍스쳐를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다. 

 

어느 정도 숙성이 진행된 기본급 샤블리로 빈티지가 더웠지만 밸런스는 여전히 훌륭했다. 튀는 요소들이 없이 입에서 편안했으며 아주 큰 한방은 없지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었다. 오히려 더웠던 해였기에 빌라쥬급 샤블리가 더 이득이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P yellow, clear
M aroma
Lemon, Ripe apple, Pear, Lees, Chalk, hint of Hay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alc / M body / M fin - cre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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