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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Domaine Morey-Coffinet Saint-Aubin 1er Cru 'Le Charmois' 2022 - 도멘 모레이-꼬피네 생또방 1er 크뤼 '레 샤모아'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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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Domaine Morey-Coffinet Saint-Aubin 1er Cru 'Le Charmois' 2022 - 도멘 모레이-꼬피네 생또방 1er 크뤼 '레 샤모아' 2022

소비치 2024. 11.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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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Morey-Coffinet Saint-Aubin 1er Cru 'Le Charmois' 2022

도멘 모레이-꼬피네 생또방 1er 크뤼 '레 샤모아'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Saint-Aubin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WS 95DH, RP 96E / 2022년 Bourgogne의 White는 6월에 충분히 내린 비와 건조했던 여름으로 포도가 건강했고 수확량이 좋았으며, 신선하고 균형잡힌 화이트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 & 양조 : 석회질 토양에서 손수확한 포도를 송이째로 공기압착하였다. 이후 저온 안정화를 하룻동안 거친 뒤 350L 오크배럴 (20% new oak)에서 알콜발효와 젖산전환을 진행하였다. 이후 16개월동안 fine lees와 함께 숙성하였고 바토나쥐는 시행하지 않았다. 병입 전 스틸탱크에서 블랜딩 후 카제인으로 정제한 뒤 병입하였다. 

평균가 : $82

내 점수 : 92pts

재구매 의사 : 4/10 

 

[Story & Tasting]

"균형잡힌 샤르도네... 그러나 뻔해져버린 맛"

Morey-Coffinet는 1970년대 후반 Michel Morey와 그의 아내 Fabienne이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현재는 그의 아들인 Thibault가 와이너리를 이어받아 도멘을 이끌고 있다. Thibault는 Pillot, Morey, Coffinet와 같은 이름을 가진 Chassagne-Montrachet의 위대한 가문에서 성장했고 2014년 비오디나믹 농법을 도입하여 2015년에 인증을 획득했다. 남동향 언덕의 1등급 포도밭을 기반으로 화이트와인은 Chassagne의 본질을 표현하여 향기로운 아로마와 강렬한 미네랄리티가 특징이며, 레드와인은 강렬한 아로마와 실키한 질감을 갖고 있다. 오크사용 방식은 매년 달라지며, 적정량의 SO2를 통해 와인의 장숙을 도모한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은은하게 퍼졌으며, 잘익은 배, 복숭아, 삼나무, 구운아몬드, 레몬커드, 자갈돌의 풍미가 균형감 있게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잘익은 중상의 산도와 중간알콜, 크리미한 질감의 중간바디, 짭짤한 중상의 피니쉬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짜임새있는 훌륭한 와인이였다. Morey-Coffinet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기대가 컸던 탓인지도 모르겠으나, 다소 평범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날 마신 와인들이 전부 개성있으면서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 탓이 아닌가도 싶다. 그럼에도 부족한 개성이 흠일 만큼 균형잡힌 좋은 와인임은 분명하다. 

 

P yellow, clear
M aroma
Ripe pear, peach, cedar, toasted almond, lemon curd, gravel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creamy / M+ fin - sa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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