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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idier Grappe Chardonnay 'Novelin' 2022 - 디디에 그라페 샤르도네 '노벨랑' 2022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idier Grappe Chardonnay 'Novelin' 2022 - 디디에 그라페 샤르도네 '노벨랑' 2022

소비치 2024. 12.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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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er Grappe Chardonnay 'Novelin' 2022

디디에 그라페 샤르도네 '노벨랑'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3%

빈티지 : pending

재배 & 양조 : 스틸탱크에서 발효 후 오래된 오크통에서 숙성하였다 

평균가 : $37

내 점수 : 91pts

재구매 의사 : 6/10

 

[Story & Tasting]

"시골 들판을 걷는 느낌"

Didier Grappe는 Cote du Jura의 Saint Lothain에 위치하고 있고 이회토의 퇴적층에 위치한 4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2001년 Beaune에서 양조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듬해부터 와인을 만들었고 2007년 유기농법을 채택한 뒤 Ecocert인증을 획득하였다. Didier의 밭은 새, 거미, 토끼가 서식하는 자연의 축소판이며, 와인 라벨의 새 그림은 자연에 대한 그의 태생적 소망을 드러낸다. 그는 합성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포도밭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Bouillie Bordelaise (포도나무를 고사시키는 노균병 곰팡이 치료제)만 사용하는 환경 존중 농법을 추구한다.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약초 추출물과 차를 정기적으로 뿌려주며 이 추출물의 높은 질소함량은 비료가 되고 실리콘은 베리 껍질의 저향력을 높혀준다. 그는 전통적인 바구니에 포도를 압착하여 정화나 여과 없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자연발효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은 약간뿌연 연한 노란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사과식초, 잘익은 배, 약간의 맥주효모, 돌가루, 약간의 스모키함이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미가 신선하지만 약간 새초롬한 느낌을 주고, 중간 알콜, 중간바디로 피니쉬는 과실풍미 위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Didier Grappe를 마실 때 마다 정말 퓨어하면서 쿰쿰한 효모향이 더해진 매력이 있는 와인이다. 마치 도시의 느낌보다는 완전한 시골의 인상이랄까... 오히려 음식에 곁들이기에 최근 세련된 화이트와인들 보다 더 좋다고 생각된다. 아쉽게도 국내가가 너무 비싸긴 하지만, 5만원 이하에 직구플랫폼 등에서 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다.

 

 

P yellow, slightly hazy
M aroma
Apple vinegar, ripe pear, touch of beer yeast, crushed stone, smoky
M flavor
Dry / M+ acid - slight tart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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