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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Domaine Barraud Mâcon-Vergisson 'La Roche' 2020 - 도멘 바호 마꽁-베르지송 '라 호슈'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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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Domaine Barraud Mâcon-Vergisson 'La Roche' 2020 - 도멘 바호 마꽁-베르지송 '라 호슈' 2020

소비치 2025. 1.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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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Barraud Mâcon-Vergisson 'La Roche' 2020

도멘 바호 마꽁-베르지송 '라 호슈'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Macon-Vergisson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빈티지 : WS 94DH, RP 97E, WSG 5DC / 2020년 Bourgogne White는 여름에는 가물었지만 심토의 수분 보유량은 충분했다. 8월에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와인은 생동감 넘쳤다

재배 & 양조 : 하얀 석회석 기반의 표토가 얕은 포도밭에서 자란 35-40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하였다. 손수확 하였으며 송이째 압착을 한 뒤 온도조절 탱크에서 하룻밤동안 안정화 후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천연효모를 이용해 발효하였다. 이후 배럴에서 (10% new) 12개월간 숙성한 뒤 병입하였다. 

평균가 : $26

내 점수 : 91pts

재구매 의사 : 8/10

 

[Story & Tasting]

"가을와인"

Domaine Daniel et Julien Barraud는 19세기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했고 2006년부터 Julien Barraud가 5대째 운영을 맡고 있다. 3개의 마을에서 13개의 퀴베를 생산하고 있고, 총 8.5ha의 포도밭을 갖고 있다. Vergisson는 최고급 유기농 와인의 산지일 뿐만 아니라, Mâconnais 지역에서 인정받는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도멘의 와인은 석회암 토양에서 재배되며, 공기압착 프레스와 온도조절 탱크를 사용하여 압착 후 안정화를 거친 뒤 배럴에서 발효와 숙성을 진행한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아로마로, 잘 익은 배, 딱딱한 복숭아, 은은한 흰꽃, 보리차, 쵸크등의 풍미가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신선하며, 쵸키한 인상으로 중간 바디로 피니쉬는 깔끔하게 짭짤한 인상으로 마무리되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10월 말 오후에 저물어가는 햇살을 보며 한잔 했던 와인이다. 밸런스가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가성비 또한 훌륭했다. 2020년 빈티지는 더웠던 해이지만, 과도함을 추구하지 않고 정도를 택하며 균형미를 잘 잡은 와인이다. 

 

M yellow, clear
M aroma
White blossom, Ripe pear, White peach, Barley tea, Chalk
M flavor
Dry / M+ acid - refreshing / M alc / M body / M fin - sa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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