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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Chateau Canon La Gaffeliere 2008 - 샤토 까농 라 가플리에르 2008 본문
[Wine Tasting] Chateau Canon La Gaffeliere 2008 - 샤토 까농 라 가플리에르 2008
소비치 2025. 1. 21. 14:50
Chateau Canon La Gaffeliere 2008
샤토 까농 라 가플리에르 200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rdeaux / Saint-Emilion
품종 : 55% Merlot, 35% Cabernet Franc & 10% Cabernet Sauvignon
알콜 : 13%
빈티지 : WS 88D, RP 92E, WSG 3.5D / 2008년 보르도 우안은 어려운 생장기를 보냈으며 늦은 9월날씨로 다행히 Merlot가 잘 익을 수 있었다. 우안의 와인은 좌안보다 신선함이 있었다.
재배 & 양조 : 점토질 석회암과 점토질 사암의 경사에 위치한 포도밭에서 수확했다. 손 수확 하였으며 작은 바구니에 담아 포도가 으깨지는 것을 방지하였다. Sorting 한 뒤 줄기를 제거하였다. 온도조절 나무 발효조에서 28-35일간 발효하였다. 추출은 공기압 펀칭다운으로 시행하였다. 젖산전환을 한 뒤 90% 뉴오크 배럴에서 미세효모와 함께 17개월간 숙성하였다.
평균가 : $108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7/10
[Story & Tasting]
"시가를 물고 있는 톰 하디"
Château Canon La Gaffelière는 1971년, 8세기 동안 이어져 온 가족의 포도 재배 전통을 지켜온 Joseph-Hubert Von Neipperg 백작에 의해 인수되었고, 1985년 그의 아들 Stephan에게 운영을 넘겼다. 이후 수년에 걸쳐 막대한 투자와 Saint-Emilion 토양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되어 Château Canon La Gaffelière의 부활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유기농 농업 인증을 받았다. 이 와인은 평균적으로 55%의 Merlot, 40%의 Cabernet Franc, 5%의 Cabernet Sauvigno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Saint-Emilion이 대체로 70% Merlot인 것과 비교되는 특징을 지닌다.
와인은 깊은 루비색에 가넷빛이 감돌았으며, 림변화가 관찰되었다. 노즈에서 중상의 발향으로 검은자두, 블랙베리가 잘 익었으면서도 말라가는 인상이였으며, 말린 제비꽃, 흑연, 그릴에 구운 피망, 흙, 가죽, 시가의 숙성향도 넉넉히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와 실키하고 달콤한 질감의 중상 탄닌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산도에 의해 어두웠던 노트들에 생동감이 생겼다. 중간 알콜,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과실향, 숙성향이 어우러진 채 중상의 길이로 이어졌다.
이런 비유를 잘 하지는 않지만... 마치 누아르 영화에 등장한 시가를 문 톰 하디(Tom Hardy)같은 인상이였다. 어쩌면 영화 속 그는 이런 느낌의 향수를 얹고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즐기기 너무 좋으면서 5년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 같은 와인이다. 좋은 만듬새의 어두침침한 매력의 보르도 와인으로 호불호 없이 즐길만 한 와인!
D ruby with garnet hue, rim change
M+ aroma
Blackberry, Black plum, Ripe & Drying, Dry Violet, Pencil lead, Grilled green bell pepper, Earth, Leather, Cigar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silk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