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Domaine Rieffel Riesling 'Zotzenberg' Grand Cru 2017 - 도멘 히펠 리슬링 '조첸베르그' 그랑 크뤼 2017

 

Domaine Rieffel Riesling 'Zotzenberg' Grand Cru 2017

도멘 히펠 리슬링 '조첸베르그' 그랑 크뤼 2017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Alsace / Zotzenberg GC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3.5%

빈티지 : WS 92DH / 2017년 Alsace는 4월 말에 심각한 서리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줄었지만 여름과 수확기에는 훌륭한 날씨를 보여 농축도와 균형미가 있는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9/22에 수확하여 홀클러스트로 공기압착 하였다. 이후 효모와 함께 스테인리스통에서 14개월간 숙성한 뒤 병입하였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24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멋진 밸런스... 완벽한 어우러짐"

Domaine Rieffel은 Alsace의 Mittelbergheim에 위치한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현재의 운영을 맡고 있는 Andre Rieffel의 아버지 Julien이 설립하였다. 1946년 시작하면서 Sylvaner를 만들었고 그의 아들인 Andre가 1971년 농장을 물려받았다. 그는 Kirchberg, Wiebelsberg 등 새로운 포도밭을 인수하면서 확장해 나갔고 1996년에는 Andre의 아들 Lucas가 합류했다. 2009년부터는 10헥타르의 포도밭을 모두 유기농 와인으로 완전 전환하였다. Lucas는 가장 순수한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인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였으며, 노란 사과, 레몬, 잘 익은 배, 은은한 VA의 과실뉘앙스를 보였고 은은한 테니스볼, 자갈돌, 꿀 등의 레이어가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가 차분하면서도 분명한 높은 레벨을 보여줬으며 중간 알콜과 중간바디로 피니쉬에서는 미네랄느낌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훌륭한 와인이었다. 물론 잘 익은 덕 도 있겠지만 산도가 높지만 높아 보이지 않았고, 여러 레이어들이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우러져 있었다. 스쳐가는 VA가 생산자의 메이킹 철학을 드러내주지만, 흔한 속칭 내추럴 와인의 나쁜 향은 찾기 힘들었다. 정말 잘 만든 리슬링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와인이다.

 

 

M- yellow, clear
M+ aroma - developing
Lemon, Yellow apple, ripe pear, hint of VA, hint of tennis ball, gravel, touch of honey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 mi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