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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Latour Giraud Meursault 'Cuvee Charles Maxime' 2020 - 도멘 라뚜르 지호 뫼르소 '뀌베 샤를 막심' 2020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maine Latour Giraud Meursault 'Cuvee Charles Maxime' 2020 - 도멘 라뚜르 지호 뫼르소 '뀌베 샤를 막심' 2020

소비치 2024. 11.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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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Latour Giraud Meursault 'Cuvee Charles Maxime' 2020

도멘 라뚜르 지호 뫼르소 '뀌베 샤를 막심'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otes de Beaune / Meursault AOC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5%

빈티지 : WS 94DH, RP 97E, WSG 5DC / 여름에는 가물었지만 심토의 수분 보유량은 충분했다. 8월에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와인은 생동감 넘쳤다

재배 & 양조 : 11개월 동안 20% new oak barrel (228L)에서 숙성하였다. 숙성기간 동안 효모앙금 젓기를 시행하였다. 

평균가 : $86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7/10

 

[Story & Tasting]

"클래식"

Domaine Latour Giraud는 한동안 중개상과 증류소로도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와인양조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멘은 Giraud 가문 소유의 부지에서 운영되며, 1850년부터 Meursault에 Giraud 가문이, 17세기부터는 Latour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현재 도멘은 11헥타르를 차지하고 있으며, 1983년 아버지와 함께 일하다가 10년 뒤에 도멘을 물려받은 Jean-Pierre Latour가 운영하고 있다. 도멘은 인증 없이 유기농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빌라쥬급 와인의 경우 20%는 새 오크통을 사용하고, 화이트 와인의 경우 25% 이상은 사용하지 않으며, 모두 전통적인 228리터 크기의 배럴을 한다. 효모앙금 젓기를 하며 와인은 11개월 후에 탱크로 옮겨지고 그다음 해 초에 병입 된다. 레드 와인은 완전히 줄기 제거가 이루어지며 (Jean-Pierre의 아버지는 줄기를 모두 포함하였다), 저온 침용을 거친 후 탱크에서 최대 3주간 펀칭 다운을 하면서 발효한다.

 

와인은 맑은 중간 노란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초반에 약간의 리덕션이 있었으나 30분 정도 잔에서 공기와 접촉시켰더니 과실이 드러나며 교정되었으며, 중상의 아로마로 잘 익은 복숭아, 노란 사과의 과실과 넉넉한 바닐라, 삼나무, 부싯돌, 꿀이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와 중상의 알콜, 중상의 바디로 중상길이의 넉넉한 피니쉬를 보여줬다.

블라인드로 받은 와인이고, 처음에는 리덕션으로 당황했으나 다행히 교정이 되었고 생각보다 맛있게 즐겼던 와인이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오크가 다소 진했지만 약간의 숙성을 통해 밸런스가 잡힐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동일 와인을 갖고 있다면 3년 정도 기다려봐도 좋겠다.

 

 

M Yellow, clear
M+ aroma
Ripe peach, Yellow apple, Flint, Vanilla, Cedar, Hint of honey,
M+ flavor
Dry / M+ aroma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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