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Charles Joguet Chinon 'Clos de la Dioterie' Monopole 2017 - 샤를 조게 시농 '끌로 드 라 디오테리' 모노폴 2017

 

Charles Joguet Chinon 'Clos de la Dioterie' Monopole 2017

샤를 조게 시농 '끌로 드 라 디오테리' 모노폴 2017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Chinon

품종 : 100% Cabernet Franc

알콜 : 13.5%

빈티지 : WS 90DH / 2015년과 2016년 빈티지에 이어 견고한 성과를 보인 해로, 심각한 봄 서리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였다. 이후 생장 시즌은 비교적 건조하고 따뜻했으며, 수확 시점은 평소보다 1~2주 빨랐다. 7월 후반에 간헐적으로 내린 비가 포도나무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화이트 와인은 순수하고 정밀한 품질을, 레드 와인은 신선하고 매력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재배 & 양조 : 높은 온도에서 최대 4주 동안 발효한다. 정기적인 pump over와 punch down을 시행한다. 이후 1-3년 된 배럴에서 18개월 동안 숙성 한다.

평균가 : $82

구매가 : 12만 원대 (해외 직구)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7/10

 

[Tasting note]

와인은 맑은 중간 루비색을 보였고 약간의 림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으로 블랙베리, 블랙체리의 잘 익은 과실향이 풍성하게 표현되면서도,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더해지고 약간의 흑연인상과 제비꽃, 정향, 은은한 흙이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과실풍미의 깊이가 상당하면서도 산도는 중상으로 생동감 넘쳤고 탄닌은 우아하고 부드러웠으며 중간알코올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중상길이로 넉넉하게 이어졌다. 

 

Charles Joguet는 사실 곁다리로 가져온 와인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꽤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틀이었다. 특히 2017년이지만 여전히 깊고 풍성한 과실풍미와 깨끗한 양조스타일은 누구에게나 호소력이 있을만한 와인이 분명하다.

 

한줄평 : 보르도 우안을 닮은 루아르 Cabernet Fra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