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Kumeu River Coddington Chardonnay 2021 - 쿠뮤 리버 코딩턴 샤도네이 2021

Kumeu River Coddington Chardonnay 2021

쿠뮤 리버 코딩턴 샤도네이 2021

[Specification]

지역 : New Zealand / Auckland / Kumeu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5%
양조 : Whole-bunch pressed Indigenous yeast fermentation 100% barrel fermentation 100% malolactic fermentation. 11 months maturation in barrel

내 점수 : 96 pts
평균가 : $48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Meursault를 닮은 와인 : 엄청난 가성비"

Kumeu River Winery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Brajkovich family가 New Zealand 북섬의 Auckland, Kumeu에 19세기 말에 넘어온 크로아티아 정착민들 중 Brajkovich family로 부터 시작된다. Auckland는 뉴질랜드 북섬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가장 작은 와인생산지에 속한다. 연중기온이 따뜻하면서도 바다로 둘러쌓여있어 비슷한 기후 조건을 보이는 보르도의 품종들을 이용하여 소규모 부띠끄 와이너리에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중 Kumeu는 연중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지 않으며 일교차가 크지 않아 적당한 당도와 좋은 산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의 Chardonnay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환경조건에서 최대한의 햇빛을 이용하기 위해 이 Winery는 Lyre Trellis System을 이용하고 저품질 포도를 골라내며, 와인 양조에서도 whole bunch press를 통한 섬세함을 얻기위해 손수확을 고집한다. 

 

와인의 색은 빛이 반짝이는 볓집색이다. 가장 먼저 reductive note인 불끈 성냥의 매캐함과 참깨 볶는 고소함이 먼저 다가온다. 연기 같은 reductive note뒤로 아카시아 꽃, 잘 익은 복숭아, 살구의 달콤한 핵과 풍미와 토스트, 바닐라의 오크풍미가 밸런스 좋게 느껴진다. 입에서는 침이 고이는 산도가 신선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도 질감이 부드럽고 둥글둥글하며, 입에서 핵과류의 풍미와 오크풍미가 두드러지면서 피니쉬가 길게 이어진다.  

 

8만원정도의 구매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부르고뉴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으나 짧은 경험속에서는 Meursault 1er Cru에 비견해도 좋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게다가 요즘에는 섬세하면서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는 reductive wine들이 좀 더 취향에 맞는 것 같다

 

M- straw / Star bright
M+ aroma
Struck match, seasame, acacia, ripe peach, ripe apricot, toast, vanilla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fresh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