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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Etienne Sauzet Puligny-Montrachet 2015 - 에티앙 소제 퓔리니-몽랴쉐 2015 본문
[와인시음] Etienne Sauzet Puligny-Montrachet 2015 - 에티앙 소제 퓔리니-몽랴쉐 2015
소비치 2023. 9. 11. 15:30Etienne Sauzet Puligny-Montrachet 2015
에티앙 소제 퓔리니-몽랴쉐 2015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ote de Beaune / Puligny-Montrachet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양조 : Different vineyard parcels are vinified separately then blended. The grapes were whole bunch pressed in a pnuematic press for two hours giving gentle pressure to keep the aromatics and delicate fruit instead of extracting phenolics. Fermentation took place in older barrels under constant supervision. The wine is aged in 15% new oak for 12 months, the remainder being two to three year old oak. The wine is aged for a further three months in stainless steel tanks after racking off the fine lees. Fining is done with bentonite, before light filtration and gravity-fed bottling.
내 점수 : 93 pts
평균가 : $148
재구매의사 : 2/10
[Story & Tasting]
"Bourgogne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Domaine Etienne Sauzet는 Puligny-Montrachet에 위치하여 PM에서 가장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는 와이너리이다. 이 Domaine은 생산량을 조절하고 최대한 늦게 수확하며 Debourbage등의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고수하여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Sustainable & Biodynamic 농법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New oaks의 비율을 점점 줄여나가 과일의 순수한 매력과 우아함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domaine이다. 2015년은 건조하고 더운 여름으로 Chardonnay의 온숙도가 올라가 핵과류 풍미를 보여주며 풍부한 풍미를 얻는 대신 산도는 2014년보다 낮은 해였다.
눈에서는 노란빛을 띄면서 스월링시에도 점성이 보이는 느낌이다. 코에서는 복숭아와 달콤한 노란사과의 풍미가 중심이 되며 숙성시간에서 온듯 한 꿀에 절인 생강 뉘앙스가 있다. 입에서는 묵직하면서도 크림같은 부드러운 유질감이 산미보다 먼저 다가오며 약간은 생기가 부족한 듯 하다. 피니쉬에서는 약간의 알콜 열감이 느껴지면서 길게 이어진다.
빈티지 때문인지 아니면 포텐셜에 비해 오래 숙성한 탓인지 약간의 생기가 부족한 것이 가장 아쉽다. 그러나 과일풍미가 죽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묵직하며 다양한 숙성향을 보여주는 훌륭한 와인이였다. Bourgogne 와인은 그 치솟는 가격만큼이나 알기 어려운 듯 하다. 더군다나 병을 오픈하기 전에는 평가한 사람도 많지 않다. 일본에서 구매한 가격이 15만원정도로 들었다. Etienne Sauzet의 명성을 경험해봤다는 것 이외에는 그 가격으로는 재경험 할 생각은 없다. 그럼에도 잘 익은 Bourgogne Blanc을 경험했음에 정말 만족한 시음이였다.
M- yellow
M aroma
Ripe peach, Yellow apple, Honey, Ginger, Toast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creamy / M alc / F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