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Louis Roederer 'Cristal' Millesime Brut 2014 -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밀레짐 브륏 2014

Louis Roederer 'Cristal' Millesime Brut 2014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밀레짐 브륏 2014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품종 : 60% Pinot Noir, 40%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2014년의 샹파뉴는 온화한 봄으로 인해 넉넉한 열매맺음이 있었다. 반면 7월은 시원하고 습했으며 8월까지 이어진 안좋은 날씨는 8월말에서야 완화되어 9월 수확기에는 좋은 조건으로 수확할 수 있었다. Montagne de Reim의 Pinot나 Chardonnay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Valle de la Marne은 희석된 풍미의 포도가 탄생하였다.
재배&양조 : Roedere의 Chef de Caves Jean Baptiste Lecaillon에 의해 양조되었다. 60%의 Pinot Noir는 북향의 마을인 Verzy와 Verzenay에서 왔으며 Ay는 비로 인해 포도 풍미가 희석되어 2014년에는 블랜딩에서 제외되었다. 40%의 Chardonnay는 Avize, Mesnil, Cramant에서 조달하였다. 32%의 와인이 오크에서 양조되었으며 7년간의 효모찌꺼기와 함께 병숙성하였고 2021년 데고르주멍 후 6개월만에 출시되었다. 도자주는 7g/L 시행하였다.
내 점수 : 98pts
평균가 : 314$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무.결.점."

Louis Roederer는 1776년 설립되었으며 1833년 삼촌으로 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Louis Roedere의 이름을 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처음에는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여 러시아 욍실의 와인으로도 채택되기도 하였다. 현재의 투명하고 평평한 바닥의 병은 편집증으로 악명높은 러시아 짜르 알렉산더 2세가 숨겨진 폭발물을 방지하기 위해 요구한 디자인에서 비롯되었다. 1845년 Louis Roederer는 샹파뉴의 여러 그랑크뤼 포도밭을 인수하였으며 현재는 240헥타르의 보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중 Cristal wine은 Louis Roedere의 플래그십 와인으로 스탠다드와 로제와인으로 양조된다. 블랜딩의 일부는 배럴숙성하며 로제와인은 피노누아를 압착하기 전 장기간 껍질접촉으로 색을 이끌어 낸다. Cristal은 또한 장기간 리숙성과, 늦은 데고르주멍, 추가 저장고 숙성을 의미하는 Vinotheque label로 출시된다. 
 
와인의 색은 금빛이 도는 중간 볏집색으로 거품도 풍부하고 기포방울도 잔에서 오랫동안 유지된다. 노즈에서는 멍든사과, 배, 약간의 꿀, 꽃 뉘앙스가 너무 선명하고 조화롭게 느껴지고 이어서 은은한 헤이즐넛, 레몬커드, 브리오슈의 녹진하고 고소한 향들이 뒤따른다. 정말 다양한 향들이 아주 조화롭게 담겨있는 완벽한 부케다발을 보는 듯 하다. 팔렛에서는 샴페인답게 높은 산도가 단단하게 구조를 만들어주면서도 거품이 부서지며 크리미한 질감을 주고 풍성한 풍미들이 입에서 끈임없이 느껴져 꽉찬 바디를 보여준다. 피니쉬에서도 약간의 아몬드같은 쌉쌀한 느낌도 추가되며 고소한 풍미들 뿐만 아니고 신선한 과일향도 끝까지 이어져 피니쉬 또한 멋진 와인이였다. 
 
단연 지금까지 마셔본 샴페인중에 가장 월등한 표현력과 지속력 그리고 강렬한 풍미를 보여줌에 분명한 와인이다. 음식과 조화도 당연 좋다. 좀 더 숙성이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진다. 이런 와인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에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살자!!

M straw w/ golden hue
P aroma
Bruised apple, ripe pear, hint of honey, acasia, delicate hazelnut, lemon curd, brioche, touch of almond
P flavor
Dry / H acid - creamy, fresh, slightly tarty / M alc / F body / L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