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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ppio Passo Primitivo di Manduria Riserva 2019 - 도피오 파소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리제르바 2019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ppio Passo Primitivo di Manduria Riserva 2019 - 도피오 파소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리제르바 2019

소비치 2023. 12.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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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 Passo Primitivo di Manduria Riserva 2019

도피오 파소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리제르바 2019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uglia / Primitivo di Manduria DOC

종 : 100% Primitivo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Full ripe 시점과 late harvest시점에 두번에 걸쳐 수확하여 이름이 Doppio Passo라고 부른다. 오크배럴에 9개월간 숙성하며 총 24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출시된다. 

내 점수 : 88

평균가 : 11$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농밀한 과일의 매력"

Manduria는 Puglia의 지역으로 Primitivo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하게된 지역이다. 바다와 가까우며 산이 없는 평지로 신성로마제국시대부터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 포도밭의 8-90프로가량이 Primitivo를 식재하고 있으며 그 중 7-80프로가 수출되고 있다.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한 풍미로 저렴하면서도 직관적이고 마시기 편한 와인이 생산된다

 

와인은 중상의 보라빛을 보이며 색에서는 어린 와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노즈에서는 블랙베리, 건자두, 블루베리의 농밀하고 마른 과일의 향이 지배적이고 삼나무와 코코아파우더, 감초가 살짝 얹어져있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높지는 않으며, 탄닌은 파우더리한 질감으로 입안을 전체적으로 코팅해준다. 과일풍미는 농축된 모양새를 보이지만 입에서는 그닥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피니쉬에서는 들큰한 과숙된 과일뉘앙스가 남는다

 

테이스팅 스킬을 위해 구매한 와인이고 2만원대의 매우 저렴한 와인이지만 나름 매력적이다. 직관적인 표현력을 갖고 있으며 입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과일풍미가 펼쳐지는 것 또한 테이스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베큐나 풍미가 강한 치즈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M+ purple
M+ aroma
dry black berry, prune, blueberry, cedar, cocoa powder, hint of licorice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powder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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