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Pietradolce Etna Rosato 2021 - 피에트라돌체 에트나 로사토 2021

Pietradolce Etna Rosato 2021

피에트라돌체 에트나 로사토 2021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Sicily / Etna DOC

품종 : 100% Nerello Mascalese
알콜 : 13%

빈티지 : 겨울에 눈이 적게와 생장기 내내 물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일부 생산자들은 응급조치로 관개를 하기도 했다. 10월에 내린 비로 약간의 밸런스가 맞았으나 산도가 평년보다 낮은 과일이 수확되었다. 다른 요소들은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배&양조 : Etna 화산 해발 700m 고도의 북쪽 경사의 밭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하여 양조되며 손수확 하여 부드러운 압착을 통해 주스를 만든 후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와 병에서 숙성한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25$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아로마가 매력적인 로제"

Pietradolce는 달콤한 돌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2005년에 시칠리아섬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시칠리아 섬에 있는 세계 3대 활화산 Etna산에서 Nerello Mascalese와 Carricante 품종을 이용하여 주로 80년에서 120년 수령의 올드바인에서 나온 포도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은 연한 연어색을 띄고 맑은 투명도를 보인다. 노즈에서는 약간의 크렌베리즙과 붉은 사과, 레몬제스트의 풍미에 약간의 타임과 돌부스러기 같은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중간정도로 높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아 신선하게 느껴진다. 피니쉬에서는 약간의 쌉살함이 남아 여운을 보탠다.

 

Etna rosso야 워낙 좋아하는 와인 스타일이지만 Etna rosato는 이번이 첫 경험이다. 신선한 풍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지만, 분명 과일풍미에 깊이가 있다. 맛도 훌륭하지만 향을 느끼는 것이 더 즐거운 와인이다. 다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산도가 약간 아쉽게 느껴지긴 한다. 물론 편한 산도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지만, 좀 더 침샘을 자극해서 자꾸 마시고 싶게 하는 와인이였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P salmon
M+ aroma
White blossom, hint of cranberry, red apple, lemon zest, some thyme, crushed stone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