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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atena Zapata Adrianna Vineyard White Stones Chardonnay 2017 - 카테나 자파타 아드리아나 빈야드 화이트 스톤즈 샤도네이 20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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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atena Zapata Adrianna Vineyard White Stones Chardonnay 2017 - 카테나 자파타 아드리아나 빈야드 화이트 스톤즈 샤도네이 2017

소비치 2023. 12. 13. 22:25

 

Catena Zapata Adrianna Vineyard White Stones Chardonnay 2017

카테나 자파타 아드리아나 빈야드 화이트 스톤즈 샤도네이 2017

[Specification]

지역 : Argentina / Mendoza / Uco Valley / Tupungato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9%

빈티지 : 2017년 Mendoza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농축미 있는 포도를 얻었다. 그러나 봄의 서리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였다.

재배&양조 : 해발 1450m의 돌이 많은 충적토 토양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하여 양조한다. 6도씨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저온 안정화를 거친뒤 프랜치 오크 배럴에서 45-95일간 16도씨 온도로 발효를 하며 바토나쥬도 진행한다. 부분 말로락틱 전환을 한 뒤 2,3,4번째 사용한 프랜치 오크 배럴에서 12-16개월간 숙성한다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97$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남반구에서 온 샤블리"

Catena family는 4세대에 걸쳐 안데스 산맥의 구릉에 위치한 Mendoza에서 포도를 가꾸고 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Nicolas Catena는 최고의 밭구획과 열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White stones Chardonnay는 Adrianna Vineyard의 Block 1의 27번째 열에서 나온 포도로 만들며 그 이름은 포도밭의 타원형 흰 자갈돌에서 따온 이름이다. 돌이 많은 토양은 뿌리가 깊게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배수를 원활하게 한다. 비옥하지 못한 토양은 포도나무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밤에는 선선하여 천천히 완숙이 진행되고 적절한 산도와 낮은 yield를 얻기에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볏짚색을 보이며 맑은 투명도를 보인다. 눈에서는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는다. 노즈에서는 처음에 약간의 과일향이 나는 듯 하다가 마치 음소거된 것 처럼 얌전해졌다. 입에서는 풍미가 넘쳐났기에 디켄팅을 하고 30분 뒤 마셨을 때 흰꽃향이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하더니 백도와 신선한 배 약간의 레몬제스트가 선명해지고 부싯돌같은 미네랄리티와 아주 약간의 솔향기가 느껴진다. 팔렛에서는 엄청나게 좋은 산미가 중심을 잡으면서도 잘 다듬어진 질감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산뜻하고 생동감 있게 풍미들을 풀어내주고 있으며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다. 피니쉬도 아주 길게 이어진다

 

처음에 너무 조용한 모습을 보여줘 약간 당황했으나 디켄팅을 통해 금방 제 모습을 찾아왔다. 지난번 White bones는 Bourgogne Cote d'Or의 와인과 닮았다면 이번 White stones는 분명 Chablis의 상급 밭에서 나온 와인이라고 느껴진다. 마시게 된다면 30분에서 한시간 전 디켄팅을 통해 휘발성 물질들을 날리고 시작하면 좋을 듯 하다. 정말 좋은 과실을 약간의 개입만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꽃피워낸 그런 와인이다. 샤블리처럼 조개류는 물론이고 여러 해산물요리등과 정말 잘 어울릴 수 있는 와인이고 꼭 다시 만나보고 싶다.

 

M- straw, youthful
M++ aroma
white blossom, white peach, fresh pear, flint, saline, pine wood
M+ flavor
Dry / H acid - lively & fresh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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