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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Andreas Tscheppe 'Blau Libelle' Sauvignon Blanc 2019 - 안드레아 체페 '블라우 리벨레' 소비뇽 블랑 2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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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Andreas Tscheppe 'Blau Libelle' Sauvignon Blanc 2019 - 안드레아 체페 '블라우 리벨레' 소비뇽 블랑 2019

소비치 2024. 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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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Tscheppe 'Blau Libelle' Sauvignon Blanc 2019

안드레아 체페 '블라우 리벨레' 소비뇽 블랑 2019

[Specification]

지역 : Austria / Steiermark

종 : 100% Sauvignon Blanc

알콜 : 12.5%

빈티지 : 2019년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크는 다소 따뜻한 해였으며 서늘한 봄과 따뜻한 여름으로 이상적인 생장기를 맞이하였다. 구조감이 좋아 숙성잠재력이 좋은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8$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Andreas Tscheppe는 Franz Strohmeier and Sepp Muster와 함께 Steiermark에서 아름다운 내츄럴와인을 만들고 있다. 그의 포도밭은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져있고, 그의 포도밭에서 자라는 나비, 잠자리, 딱정벌레등의 생물을 라벨에 담아놨다. Blau Libelle는 특히 라벨에 그려진 것 처럼 푸른 잠자리를 뜻한다. 그는 청포도만을 사용하고 일부는 껍질과 함께 침용하여 오렌지와인을 만든다. 모든와인은 대형 오크통에 18개월간 발효하여 산소와 잘 결합하여 제모습을 찾게 도와준다. 

 

와인은 약간 뿌연 중간 노란색을 보여준다. 노즈에서는 VA가 살짝 날아가고 나면, 노란꽃과 자몽, 파인애플, 노란사과의 복잡미묘한 과일풍미와 끝에 스쳐가는 스모크와 너티함이 인상적이다. 팔렛에서는 미친듯이 좋은 산도와 짭짤한 느낌 그리고 가볍게 찰랑이는 무게감과 풍성한 풍미들이 강렬하면서도 좋은 인상을 준다

 

오스트리아에 정말 실력있는 내츄럴 와인 메이커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사실 내츄럴 와인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런 웰 메이드 와인이라면 언제든 즐겁게 마실 수 있다. 더군다나 입에서 예상치못한 경험을 준다는 것은 테이스팅의 재미요소를 더해준다. 여느 조잡한 내츄럴 호소 와인들이 풍기는 불쾌한 풍미들도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것이 생산자의 의도와 균형속에 잘 정돈되어있다. 다만 새로울뿐!

 

M yellow, slightly hazy
M+ aroma
VA, yellow flower, grapefruit, pineapple, yellow apple, smoke, almond
M+ flavor
Dry / H acid - rac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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