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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Domaine Vaisse 'Galibaou du Russe' 2020 - 도멘 바이스 '갈리바우 뒤 후스' 2020 본문
[와인시음] Domaine Vaisse 'Galibaou du Russe' 2020 - 도멘 바이스 '갈리바우 뒤 후스' 2020
소비치 2024. 1. 7. 19:13Domaine Vaisse 'Galibaou du Russe' 2020
도멘 바이스 '갈리바우 뒤 후스'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angeudoc / Terrasses du Larzac / Pays d'Herault IGP
품종 : 50% Syrah, 35% Mourvedre, 15% Cabernet Sauvignon
알콜 : 14.5%
빈티지 : 겨울은 온화하여 개화기가 빨랐으나 5월의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진균병에 시달렸다. 여름은 반면 건조하고 뜨거워 균형잡힌 포도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자연재해로 인해 수확량은 감소하였으나 포도의 품질은 좋은 해였다.
재배&양조 : Grange des Peres의 영향으로 오크사용을 길게 하며 Cabernet Sauvignon을 사용하였으며 발효 후 24개월 이상 오크배럴에서 숙성하여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31$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북론의 와인을 닮은..."
Pierre Vaisse는 2007년 자갈과 황토 토양의 Terrasses du Larzac에 2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자리잡은 메이커다. Frederic Poutalie (Domaine de Montcalmes)와 함께 Laurent Vaille (Grange des Peres)의 대표 제자로 그의 영향을 받아 와인에 벨벳같은 과육과 부드러운 탄닌을 주기위해 오크숙성을 오래 하는 편이다. La Revue du vin de France (RVF)에 의해 1스타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
이 뀌베는 Grange des Peres의 영향을 받아 일반적인 Terrasses du Larzac의 와인과 다르게 Cabernet Sauvignon을 블랜딩하였으며, 뀌베의 이름인 Galibaou의 이름은 1860년 오크나무가 심어진 지역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그 나무를 심은 사람인 Louis Ravaille의 별명이 'Le Russe'라고 한다.
와인의 색은 어렸으며 선명한 중상의 보라빛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제비꽃이 선명하게 느껴지고 검은체리, 블랙베리의 순수하고 쥬시한 과실감과 함께 로즈마리와 절인올리브의 세이보리함, 그리고 시원한 삼나무와 담배잎이 레이어를 더해줬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경쾌하고 신선한 산도가 가장 먼저 느껴지면서 중상의 촘촘하지만 심지있는 탄닌감이 분위기를 잡아준다. 알콜감은 분명 있지만 초반에는 풍성한 풍미로 인해 전혀 느낄 새 없다가 끝무렵에 약간의 열감이 올라온다. 마지막에는 담배잎의 쿰쿰함이 은은히 남아 피니쉬를 만든다.
Rhone valley보다 한참 남쪽 지역에서 만든 와인이지만 절묘한 블랜딩과 Terrasses du Larzac의 높은 고도덕인지 신선하면서도 세이보리함까지 갖춘 멋진 와인이 만들어진 듯 하다. 마치 북론의 우아한 Syrah들과 닮아있다. 5년정도 더 지난 와인은 어떨지도 너무 궁굼하다...
M+ purple, youthful
M+ aroma
Violet, Darkcherry, blackberry, rosemary, bottled olive, cedar, tobacco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fresh / M+ tan - fin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