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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 Best] 2023년 최고의 가성비 와인 (10만원 이하) - The Best Value Wines in 20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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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 Best] 2023년 최고의 가성비 와인 (10만원 이하) - The Best Value Wines in 2023

소비치 2023. 12. 31. 09:39


2023년 최고의 가성비 와인 (10만원 이하)

The Best Value Wines in 2023
 

** 방구석 와인 애호가의 개인적 인상과 감상에 의해 선정된 리스트입니다
 


1. Domaine de la Taille Aux Loups 'Triple Zero' NV

어쩌면 스파클링에는 샹파뉴의 품종들 보다 슈냉블랑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 와인이다. 슈냉블랑의 천연 산도와 녹진한 풍미 그리고 효모의 향이 더해져 멋진 와인이 탄생했다. 가성비도 훌륭하다! (국내 구매가 5만원 초반)
 

2. Domaine de la Taille Aux Loups Montlouis 'Clos de Mosny' 2021

별 생각없이 고르다 보니 Jacky Blot의 와인이 두개나 선정되었다. 사실 루아르의 슈냉블랑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 절묘한 오크터치와 농축미 있는 과실미는 절대 저렴한 와인이라고 느껴지지 않음!! 마셔보고 좋아서 3-5년의 숙성을 위해 추가로 구입함. (국내 구매가 5만원 후반)
 

3. Schloss Johannisberg Riesling Rotlack Kabinett 2013

저렴한 리슬링이라도 숙성된다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와인! 은은한 꽃향이 여전히 남아있고 살짝의 잔당과 견고한 산도는 멋지게 익게한 일등공신일 것 이다. (해외 직구가 5만원 초반)
 

4. Shaw + Smith M3 Chardonnay 2021

신대륙 특유의 잘 익은 풍미와 절묘한 오크, 그리고 부싯돌 같은 미네랄리티까지 샤르도네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다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국내 유통되고 있어 가성비 샤르도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버건디의 아무 지역급 화이트와인을 마시기보다 차라리 이 와인을 선택하시길! (국내 구매가 4만원 초반)
 

5. Sandrone Barbera d'Alba 2016

저렴한 품종의 대 반란!! 피에몬테의 위대한 빈티지 2016과 명 생산자 Luciano Sandrone의 콜라보로 탄생한 와인. 검붉은 과실의 쥬시함과 메를로의 우아한 질감, 그리고 심심할까봐 은은하게 더해진 후추향까지~ 마르게리타 피자나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 찰떡이겠다! (해외 직구가 4만원 중반)
 

6. Chateau Le Reyssee 2010

Medoc와인의 반란이다! 보르도의 위대한 빈티지 2010과 만나 훌륭한 숙성잠재력을 가진 와인이 탄생했다. 같이 마신 지인들은 블라인드로 받고 60불짜리 슈퍼투스칸, 50불짜리 보르도를 콜했을 정도! 다시한번 최고의 빈티지의 힘을 느끼게 해준 와인이며, 아주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경험이였다. (해외 직구가 4만원 초반)
 

7. Felsina 'Rancia' Chinati Classico Riserva 2020

Felsina의 간판스타 Rancia!! 뉴오크를 절묘하게 써서 구조감도 탄탄하고 복합미와 녹진함까지 보여준다. 오크를 충분히 썼음에도 선명한 과일풍미와 산도를 유지하는 것은 이 와인의 멋진점이다. 물론 Chanti Classico Riserva 치고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웰메이드 와인임에 분명하다. 산지오베제 애호가로서 무분별한 산지오베제 선정을 막기위해 1개의 TO만을 남겨놨고 그를 뚫은 2023년 경험한 최고의 와인! @im_freezing.wine 의 은해로 경험해볼 수 있었으며 추후 직구 플랫폼에 풀릴예정! 예상 가격은~ (해외 직구가 8만원 초반)
 

8. R. Lopez de Heredia Rioja Vina Tondonia Reserva 2010

오키도키초키한 리오하가 이렇게 우아하고 섬세할일인가... 진한 코코넛과 파우더리한 탄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아주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만이 남았다. 이는 10%만의 뉴오크를 사용하며 수없이 Rack & Return 을 반복하는 Tondonia의 양조스타일에서 왔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모습을 보여주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디켄팅을 하면서 3-4시간에 걸쳐 천천히 즐기는것을 추천한다. (해외 직구가 6만원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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