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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nnhoff 'Dellchen' Riesling GG 2017 - 된호프 '델센' 리슬링 GG 20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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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nnhoff 'Dellchen' Riesling GG 2017 - 된호프 '델센' 리슬링 GG 2017

소비치 2024. 3. 10. 20:12

Donnhoff 'Dellchen' Riesling GG 2017

된호프 '델센' 리슬링 GG 2017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Nahe / Norheim & Niederhausen / Dellchen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3%

빈티지 : 2017년 독일은 서리로 시작했지만 여름은 따뜻하고 건조했다. 8월에는 비가 와서 위기를 맞았다.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탑급 생산자들은 균형있고 숙성잠재력 높은 와인을 만들었다.

재배&양조 : 포도째 압착하여 10-18시간동안 침전시킨 뒤 캐스크나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한다. 이후 짧은 숙성을 거친 뒤 3월에 여과를 거치고 병입된다.

내 점수 : 97pts

평균가 : 87$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레이져빔에 눈이 멀었습니다"

Weingut Donnhoff는 Rhineland의 Nahe에 위치한 와이너리이다. 와이너리는 1750년대부터 와인을 만들었으며, 1971년 Helmut Donnhoff가 인수하여 4ha의 작은 규모에서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부지를 확장했다. 오늘날에는 매 빈티지마다 약 10,000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2001, 2002, 2004, 2010년 빈티지의 리슬링 아이스와인이 로버트파커 100점을 받으며, 독일 생산자 중 로버트 파커의 100점을 받은 3개의 에스테이트 중 하나로 남아있다. 생산량의 80%는 바위가 많은 화산토양에서 자란 리슬링을 출시하고 있고 나머지는 돌이 적고 비옥한 토양에서 피노블랑과 피노그리를 만들고 있다. Donnhoff는 포도째 압착하여 10-18시간동안 침전시킨 뒤 캐스크나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한다. 이후 짧은 숙성을 거친 뒤 3월에 여과를 거치고 병입된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레몬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슬레이트나 화약같은 인상과 잘익은 백도와 청사과 그리고 약간의 레몬의 상큼함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끝에서는 약간의 꿀의 인상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숙성이 진행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팔렛에서는 단단하면서 침을 유발하는 하는 산도가 쭉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미네랄이 터져나오면서 피니쉬가 엄청나게 길게 이어진다. 레이저빔인데 너무 강렬해서 눈에 잔상이 남는 느낌을 준다.

 

확실히 탑클래스 리슬링은 강력한 인상을 남겨줬다. 산미와 풍미강도는 영원히 숙성될 것 같은 인상을 줬다. 완전히 드라이한 와인이지만 풍미들이 폭발하듯 뿜어나와 날카로움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여전히 힘이 넘치고 어린 모습을 보여줬으며 10-20년은 우습게 숙성될 와인이다. 코라뱅으로 서빙되는 와인이지만 남은 양을 봤을 때 처음찌른 모양이였다. 잔에서 충분히 시간을 주니 점점 제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때 마시면 시간을 충분히 두고 마시거나 디켄팅을 살짝 해줘도 좋을 듯 하다. 

 

 

M- lemon, clear
P aroma
Hint of lemon, white peach, fresh green apple, white flower, gun powder, slate, hint of honey
P flavor
Dry / H acid - firm, zippy / M alc / M+ body / L fin - mineral 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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