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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Domaine Derain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20 - 도멘 드랭 생-또방 1er 크뤼 '엉 흐미' 2020 본문
[와인시음] Domaine Derain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20 - 도멘 드랭 생-또방 1er 크뤼 '엉 흐미' 2020
소비치 2024. 3. 8. 09:32
Domaine Derain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20
도멘 드랭 생-또방 1er 크뤼 '엉 흐미'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ote de Beaune / Saint Aubin / 1er Cru En Remilly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5%
빈티지 : 2020년 부르고뉴 화이트는 여름철 가뭄이 있었으나 지층의 수분 보유량은 충분했다. 8월에 수확했으며 와인은 매끄럽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재배&양조 : 손수확을 한 포도를 이용하며 줄기를 제거한 뒤 중고배럴에서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알콜발효를 한다. MLF도 진행한다. 12-14개월간 미세한 효모찌꺼기와 함께 중고 오크통에서 숙성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69$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쥐라의 향기가 느껴지는 생또방 담에 또봥~"
Domaine Derain은 Saint-Aubin에 자리잡은 비오디나믹 생산자 Dominique Derain을 그의 제자이자 Sextant 비오디나믹 생산자, 도미니크 드랭(Dominique Derain)의 도멘을 최근 그의 제자이자 Sextant의 오너 Julien Altabert가 계승한 와이너리다. Dominique는 오크통 생산자로 Beaune에서 양조공부를 하던 중 아내 Catherine을 만나 와인 양조를 하기 시작한다. Derain 부부는 1988년 Saint-Aubin에서 약 5.5ha의 포도밭을 구매한 뒤 유기농법과 비오디나믹 농법을 적용하여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그들의 포도밭은 Saint-Aubin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 1,700케이스 정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오래된 수령의 나무를 잘 보존하고 수확량 제한을 통한 품질관리를 적극적으로 한다. 양조과정에서는 이산화황을 최소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인위적 개입을 하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간 볏짚색으로 약간의 뿌연감을 보였다. 발향은 직관적인 편으로 잘 익은 사과와 백도의 풍미를 중심으로 약간의 사과식초가 스쳐가며 오렌지 제스트의 쌉쌀 상큼한 느낌이 감지되었다. 약간의 크림같은 부드러움과 그 뒤로 넛맥과 삼나무의 은은한 나무뉘앙스가 깔려있었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엄청 좋으면서 약간의 부드러운 인상도 주고 뒤에 깔려있는 은은한 나무느낌이 좋다. 피니쉬에서 미세한 쌉쌀한 맛이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진않는다.
쥐라의 향기가 느껴지는 버건디 와인이라고 생각된다. Saint Aubin은 Chassagne Montrachet와 Puligny Montrachet 사이에 접해있는 지역으로 전형적인 Cotes de Beaune의 언덕에 위치하지는 않으나 분명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을 만들어내는 지역이다. 그 덕분인지 전형적인 Bourgogne의 스타일을 따라가기 보다는 헌오크와 최소개입적인 양조를 통해 좀더 수수하지만 개성넘치는 와인이 나온 듯 하다. 흔히 내츄럴 뉘앙스라고 하는 식초느낌이 살짝 스쳐가지만 절대 폴트수준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깨끗한 웰메이드 와인이니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 홍콩의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바틀이며 국내에는 비티스(Vitis)에서 수입중이다.
M straw, slight hazy
M+ aroma
Ripe apple, white peach, hint of apple vinegar, orange zest, hint of cream, nutmeg, cedar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