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Collard-Picard Coteaux Champenois Terres de Meunier 'Les Louves' 2015 - 콜라르-피카르 꼬또 샹프누아 떼르 드 뮈니에 '레 루브' 2015

 

Collard-Picard Coteaux Champenois Terres de Meunier 'Les Louves' 2015

콜라르-피카르 꼬또 샹프누아 떼르 드 뮈니에 '레 루브' 2015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품종 : 100% Meunier

알콜 : 12.5%

빈티지 : 덥고 건조한 생장기를 보냈으며 약간의 생산량 저하가 있었다. 수확은 깔끔했고 완숙된 풍미의 과실을 얻었다. 피노누아와 뮈니에가 훌륭했고 와인은 강도높고 밸런스 좋게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저온침용 후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된다. 228L의 중고와 새오크배럴에서 18개월간 숙성된다. 필터는 하지 않고 병입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109$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Meunier 스틸와인... 그 자체로 멋진 경험"

Champagne Collard-Picard는 1996년 Olivier Collard와 Caroline Picard 부부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두 부부는 모두 포도재배와 양조학 학위를 보유한 실력자로 각각 Vallee de la Marne과 Cotes de Blanc의 포도밭을 총 16헥타르 물려받아 소유하고 있다. 2013년 부터는 Epernay에서도 명성을 쌓고 있다. 모든 포도는 인증받지는 않았으나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고 와인은 나무통에서 숙성되며 말로락틱 발효는 하지 않는다 

 

색은 중간 루비색으로 가넷빛이 넉넉히 감돌며 림변화도 꽤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약간의 휘발성산이 감지되면서 마른 레드체리와 마른 라즈베리가 아직 잘 느껴지며 넉넉한 담배잎의 콤콤한 숙성향과 젖은 낙엽 그리고 약간의 정향뉘앙스의 오크풍미도 감지되었다. 입에서 산미는 좋으면서 탄닌은 러스틱한 느낌으로 조여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에서 숙성풍미가 넉넉히 느껴지면서 새초롬한 붉은 과실풍미와 어울어지니 산지오베제가 연상되는 와인이였다. 피니쉬도 쿰쿰한 숙성향과 함께 은은히 이어져갔다.

 

Meunier 100% 꼬또 샴프누아를 경험해보고자 구매한 와인이다. 마침 기회가 되어 Blanc de Meunier 샴페인과 함께 테이스팅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샴페인보다 스틸와인이 더 매력적이였다. 2015년 빈티지라 숙성향과 과실향의 균형이 좋았고 마른듯한 붉은과실과 담배잎같은 숙성미가 조화로웠다. 매년 1800병대만 생산하는 Coteaux Champenois라고 한다. 같이 테이스팅한 분에 의하면 Collard Picard의 샴페인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하니 다시 경험 해보고 싶은 생산자다. 침전물이 좀 있는 편이니 마시기 직전에 디켄팅을 해도 좋겠다.

 

 

M ruby with garnet reflection, rim variation
M+ aroma
VA, dry red cherry, dry raspberry, tobacco, wet leaves, hint of clove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rustic, gripp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