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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Marc Kreydenweiss 'Kastelberg' Grand Cru Riesling 2016 - 마크 크레덴바이스 '카스텔베르그' 그랑 크뤼 리슬링 2016 본문
[와인시음] Marc Kreydenweiss 'Kastelberg' Grand Cru Riesling 2016 - 마크 크레덴바이스 '카스텔베르그' 그랑 크뤼 리슬링 2016
소비치 2024. 3. 18. 09:08
Marc Kreydenweiss 'Kastelberg' Grand Cru Riesling 2016
마크 크레덴바이스 '카스텔베르그' 그랑 크뤼 리슬링 2016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Alsace / Kastelberg GC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3%
빈티지 : 2016년 알자스는 생장기동안 불규칙한 기후로 인해 진균병과 가뭄으로 모두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잘 대처한 생산자들은 우아하고 가벼운 바디감에 강도가 좋은 와인을 만들었다. 특히 피노그리가 좋았으며 VT나 SGN은 거의 생산되지 않았다.
재배&양조 : 해발 240-310m에 위치한 남동쪽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포도송이째 압착한 뒤 알콜발효와 젖산전환을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진행한다. 효모찌꺼기와 함께 오크 푸드르에서 45개월간 숙성한 뒤 병입한다.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66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황금을 와인으로 만들 수 있다면..."
Marc Kreydenweiss는 알자스 Strasbourg와 Colmar 사이에 위치한 Andlau에 위치하는 생산자로, 12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으며 1989년 부터 모두 비오디나믹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12헥타르의 포도밭에는 4개의 그랑크뤼(Kastelberg, Wiebelsberg, Moenchberg, Kirchberg de Barr)가 포함되어 있다. 생산자가 소유한 포도밭은 분홍색 사암(Wibelsberg), 검은 슬레이트(Kastelberg), 푸른 슬레이트, 이회토와 석회암(Moenchberg) 등 지질학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있다. 라벨에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매해 다른 작가의 작품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와인의 색은 중간 황금색으로 숙성이 꽤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노즈에서는 젖은 돌 같은 미네랄느낌과 약간의 페트롤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그 뒤로 들어가보면 달콤한 백도와 꿀사과의 은은한 린든꽃의 뉘앙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어서 꿀과 은은한 생강느낌이 넉넉한 숙성향을 자랑했다. 팔렛에서는 역시나 높은 산도와 알자스 특유의 둥글둥글한 질감 그리고 넉넉한 무게감과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독일의 날카로운 미네랄리티가 아닌 시냇물처럼 부드러운 광물인상의 미네랄리티가 입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황금으로 와인을 만든다면 뫼르소같을 것 이다는 말이 있지만, 이 리슬링이야 말로 황금으로 만든 와인이 생각났다. 심지어 색깔도 황금색이다!! 리슬링이 어렸을 때 정말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지만 어느정도 세월이 녹아들어 편하게 마시기도 좋은 와인이다. 특히나 시냇물같은 부드러운 광물느낌의 미네랄리티가 확실한 독일 리슬링과의 차별점을 보여주며 풍성한 과일풍미를 다 받쳐주는 높은 산미도 매력적이다. 다시 볼 수 있으면 한번 더 경험해보고 싶은 와인!
M gold
M++ aroma
Wet rock, Petrol, Ripe white peach, Ripe apple, linden, honey, ginger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