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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auvergne Ranvier Parce Maury VDN Hors D'age NV - 도베르뉴 랑비에 파흐세 모리 VDN 오 다쥐 NV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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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auvergne Ranvier Parce Maury VDN Hors D'age NV - 도베르뉴 랑비에 파흐세 모리 VDN 오 다쥐 NV

소비치 2024. 4.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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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vergne Ranvier Parce Maury VDN Hors D'age NV

도베르뉴 랑비에 파흐세 모리 VDN 오 다쥐 NV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Roussillon / Maury VDN AOC

종 : 100% Grenache Noir

알콜 : 17%

빈티지 : NV

재배&양조 : 손수확 한 뒤 발효하여 5년이상 숙성한다. 이후 오랫동안 숙성된 솔레라로 옮겨져 추가 숙성된다. 

내 점수 : 88pts

평균가 : $24

재구매의사 : 1/10

 

 

[Story & Tasting]

"토니포트같은 느낌?!"

도베르뉴 랑비에(Dauvergne Ranvier)는 프랑수아 도베르뉴(Francois Dauverge)와 장 프랑수아 랑비에(Jean-Francois Ranvier)가 시작한 와이너리다. 본래 와인을 매우 사랑하는 교수들로 함께 샤또나 에스테이트 그리고 포도밭이 없이도 그들만의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은 관계 와이너리에서 포도를 직접 재배하고 와인 양조에도 참여하며, 특히 지역과 품종의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 매년 동등한 퀄리티의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의 중요성을 중시한다. 셀러에는 배럴이 없고 테라코타, 콘크리트 캐스트, 콘크리트 통만이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오로지 산화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말한다. '전통이 오래된 혁신이다.'라고... 와인 사업에 뛰어든지 9년만인 2013년에 그들은 '도멘 드 무레틴(Domaine des Muretins)'을 사들여 더욱 더 떼루아의 특징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와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론 출신이지만 Parce가문과의 우정으로 이 와인이 탄생했다.

 

와인은 중하의 앰버색이었다. 직관적인 발향에 마른 무화과 마른 대추를 기반으로 토피와 카라멜이 더해진 부케를 선사했다. 입에서는 기분좋은 미디엄 스위트의 당도와 퍼지지 않는 산도 그리고 편하게 넘어가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와인이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엔트리급 토니 포트와 닮아있었다. 후시옹의 전통적인 Vin doux naturel을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서 구해온 와인인데 사실 아주 색다르진 않았다. 굳이 다시 구매할 이유는 없을 듯 하다. 

 

 

M- amber
M+ aroma
Dry fig, dry date, toffee, caramel
M flavor
M sweet / M acid / M- tan / M- alc (fortified) / M body / M+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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