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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Maison Glandien 'L'Ouverture Blanc' 2022 - 메종 글란디엔 '루베르튀르 블랑' 2022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Maison Glandien 'L'Ouverture Blanc' 2022 - 메종 글란디엔 '루베르튀르 블랑' 2022

소비치 2024. 4.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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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ockher' - Cropped

 

Maison Glandien 'L'Ouverture Blanc' 2022

메종 글란디엔 '루베르튀르 블랑'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Vin de France)

품종 : 100% Aligote

알콜 : 12%

빈티지 : -

재배&양조 : -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66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한껏 치장한 Aligote"

Tino Kuban은 Bernard van Berg의 부지를 인수하며 'Les Jardin Vivant'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는 그곳에서 1.5헥타르의 밭을 가꾸었다. 그는 10hl/ha의 적은 수확양을 유지하고 포도나무당 4송이의 수확량 조절을 하며 수확은 최적의 상태를 얻기 위해 최대 4회에 걸쳐 수확한다. 모든것은 중력에 의해 이뤄진다. 동시에 그는 Maison Glandien을 Meursault에 열게 된다. 그는 네고시앙처럼 활동하며 부르고뉴와 쥐라, 알자스, 보졸레의 포도를 구입하고 와인을 만든다. 그는 남아공의 Domaine de L'Horizon, 뉴질랜드의 Felton Road, Brun Cottage, Sato, 쥐라의 Doamine Pierre Overney, Domaine Philippe Bonard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으로 약간 뿌연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는 은은한 편으로 약간의 사과식초느낌이 나면서도 약간의 레몬이 더해진 생생한 복숭아와 사과의 뉘앙스가 주를 이룬다. 넘어에 요거트와 빵반죽이 더해지면서 마치 복숭아 요거트와 빵을 곁들이는 인상을 준다. 팔렛에서는 새초롬한 산미가 쨍하면서도 생동감있게 찰랑거리며 은은하게 여운이 남는다. 

 

밍숭맹숭한 알리고테라는 품종을 이용하여 최대의 능력치를 발휘한 와인이다. 품종의 부족함을 메이킹의 기교로 채워넣었고 약간의 시큼한 향은 엣지를 더해주기도 한다. 마시기 편하면서 즐겁고 음식과 조화도 훌륭하다. 매해 품종을 바꾼다고 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소비자가 예측가능해야 적정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P straw, slightly hazy
M aroma
Hint of vinegar, Touch of lemon, White peach, fresh apple, white blossom, yogurt, bread dough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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