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와인너드의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Domaine Gauby 'Muntada' 2013 - 도멘 고비 '문타다' 2013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maine Gauby 'Muntada' 2013 - 도멘 고비 '문타다' 2013

소비치 2024. 4. 20. 08:30
반응형

 

Domaine Gauby 'Muntada' 2013

도멘 고비 '문타다' 2013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Roussillon / Cotes du Roussillon Villages

종 : 60% Syrah, 35% Carignan, 5% Grenache

알콜 : 13%

빈티지 : 2013년 랑그독 후시옹은 까다로운 해로 Grenache의 수확량은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Syrah, Mourvedre, Carignan은 춥고 서늘한 봄을 따뜻한 여름으로 보상받아 완숙까지 이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서늘한 기후는 Viognier, Vermentino, Roussanne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재배&양조 : 손수확 한 뒤 줄기제거하여 2-4주간 껍질접촉을 통한 발효를 한다. 이후 30개월간 배럴숙성을 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85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가장 뜨거운 곳 후시옹에서 탄생한 최고의 우아함"

Domaine Gauby의 영토는 후시옹 지역에 널리 퍼져있었으며 명성있던 Gerard Gauby에 의해 1985년 인수되며 시작되었다. 그는 직접 자신의 와인을 만들었기 때문에 높은 품질로 명성이 높았으며 Pergignan 북쪽 마을인 Calce의 뗴루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비오디나믹 농법을 실천하며 석회질의 토양과 함께 자라는 풀들을 관리한다. 이산화황의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 레드와인에는 Grenache, Mourvedre, Syrah, Cabernet Sauvignon, Carignan를 사용하고 화이트와인에는 Marsanne, Grenache Blanc, Viognier, Chenin Blanc를 사용한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림변화도 어느정도 관찰되기 시작했다. 노즈에서는 살짝 말라가는 검은체리와 검은 딸기가 그득하고 마른 장미잎과 민트향 그리고 약간의 백후추와 스쳐가는 정향이 감지되었다. 축축한 숲바닥과 가죽같은 숙성향도 뒤에서 살금 올라오고 있었다. 팔렛에서는 입에 착 달라붙으면서 생동감넘치는 산미와 매끈하고 우아한 탄닌 그리고 집중도 높은 풍미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입에 꽉 찬 느낌을 주면서 피니쉬가 길게 이어진다. 

 

Roussillon은 분명 프랑스에서 가장 따뜻하고 해가 강한 지역일 것 이다. 그런데 왠일인지 Domaine Gauby의 이 와인은 너무나도 우아하다. 이 생산자가 Roussillon의 왕이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산도는 밝고 신선하며 탄닌은 우아하고 섬세하다. 과실은 너무 매력적으로 익어있고 숙성향과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 10년은 충분히 더 숙성될 와인이고 언제든지 다시 만나고 싶은 와인이다...!!

 

 

M+ ruby, rim+
M++ aroma
Dry rose, Dry darkcherry, brumble, blackberry, mint, hint of white pepper, cedar, clove, forest floor,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taut / M+ tan - delciate, ripe / M+ alc / M+ body / M+ fi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