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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Chateau Le Reysse 2010 - 샤토 르 레이스 2010 본문
Chateau Le Reysse 2010
샤토 르 레이스 201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rdeaux / Medoc AOC
품종 : 55% Cabernet Sauvignon, 45% Merlot
알콜 : 14%
빈티지 : WS 99H, RP 98T / 2010년 메독지역은 잘 익고 파워풀하며 매끈한 탄닌과 산도로 균형을 맞춘 해다. 2009년보다 구조감이 두드러졌던 해고 과실도 좋았다. 매우 오랬동안 숙성잠재력이 있는 와인이다.
재배&양조 : 32일동안 발효하고 12개월동안 바리끄에서 숙성하였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0$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최고 빈티지 와인이 이제 막 시음적기를 들어섰을 때"
Chateau Le Reysse는 1983년 Chateua Lassus의 부동산 분배에 따라 설립된 와이너리다. Patrick Chaumont은 그의 아버지로 부터 Chateau Lassus의 포도밭 중 두곳을 물려받았다. Patrick은 협동조합을 탈퇴하고 독립 와이너리를 설립하였다. 2010년 부터는 Vignobles Paeffgen에 의해 인수되어 Heike와 Stefan Paeffgen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살짝의 림변화가 관찰될 정도로 아직 생생한 빛깔을 띄고 있었다. 향은 잔을 넘어서도 잘 느껴지는 중상의 강도를 보였으며 제비꽃과 약간 마른듯한 블랙베리, 까시스, 구운 피망, 정향, 약간의 감초, 연필심, 흙의 다양한 풍미가 올라왔으며 숙성향이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한 상태였다. 팔렛에서는 높지만 둥근 산미와 중상이상의 잡아주는 탄닌이 탄탄한 텐션을 이루면서도 피니쉬가 넉넉하게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와인이었으며, 좋은 빈티지의 와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농축미 있고 오랜 세월을 짱짱하게 잘 버틴 느낌이었다. 세월에 구조감과 풍미들은 밸런스 있게 녹아들어있고, 과실향은 여전히 생생하며 숙성향이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한 와인이기에 5-7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까 예상된다. 흔히 평론가들이 쓰는 표현을 빌려... "Drink or Hold"
M+ ruby with slight rim variation
M+ aroma
Violet, Slight dry blackberry, cassis, grilled bell pepper, clove, hint of licorice, pencil lead, earth
M+
Dry / H acid - round / M++ tan - grippy / M+ alc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