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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Koji et Jae Hwa Bourgogne Aligote '1908' 2021 - 도멘 코지 에 재화 부르고뉴 알리고테 '1908' 20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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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Koji et Jae Hwa Bourgogne Aligote '1908' 2021 - 도멘 코지 에 재화 부르고뉴 알리고테 '1908' 2021

소비치 2024. 6.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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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Koji et Jae Hwa Bourgogne Aligote '1908' 2021

도멘 코지 에 재화 부르고뉴 알리고테 '1908'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Bourgogne Aligote AOC
종 : 100% Aligote
알콜 : 12%

빈티지 : RP 91T, WSG 3.5DC / 2021년 Bourgogne는 전반적으로 수확량 감소를 경험했으나 화이트 와인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생산된 와인의 품질은 매우 좋았다. 평년보다 더 서늘한 날씨를 경험했고 따라서 알콜 도수가 높지 않은 클래식한 부르고뉴 스타일에 가까운 세련된 와인들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Chardonnay보다 나은데?"

Domaine Koji et Jaehwa는 일본인 소믈리에 Nakada Koji와 그의 아내 박재화씨가 2012년 설립한 네고시앙 Lou Dumont의 도멘 브랜드다. Koji는 1996년 도쿄를 떠나 본의 CFPPA에서 양조학을 공부했다. 그의 프랑스어 선생이였던 박재화씨와 결혼을 하게 되고 2000년 Gevrey-Chambertin에 마이크로 네고시앙인 Lou Dumont을 설립한다. 그들은 최소개입적인 철학을 갖고 펌핑오버와 펀칭다운을 최소화하며 천연효모 사용과 최소한의 이산화황 사용을 한다. 오크통은 루아르에 있는 Jupilles 숲의 오크를 이용한다. 2012년 첫 토지를 구매하면서 Domaine Koji et Jaehwa가 시작되었다.

 

Aligote는 구매한 포도밭 중 100년이 넘는 수령의 고목이 있는 포도밭에서 만들어진다.

 

와인은 중하의 볏짚색을 보였다. 향은 잔 밖에서도 쉽게 감지되는 중상의 강도를 보였다. 레몬과 잘 익은 사과, 백도의 달달하고 잘 익은 과실풍미와, 요거트의 새콤한 유제품느낌, 불끈 성냥, 넛맥의 오크향이 잘 어울어져 복합미가 엄청난 부케를 선사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며 산도는 높지만 둥글게 잘 다듬어져있고 중상의 바디감으로 약간의 오크탄닌과 함께 피니쉬가 넉넉히 이어졌다. 

 

마치 Meursault를 마시는 듯한 인상을 준 Aligote였다. 게다가 산도가 높아 산뜻한 느낌을 유지하기 때문에 입에서도 기분좋은 침고임이 지속되었다. Aligote 라벨로 출시하면서 New oak를 쓰는 것이 쉽지 않은 판단이었을 텐데 역시 명성이 주는 자유도 인가 싶었다. 향이 너무 매력적이라 입보다 코로 더 많이 가던 와인이다. 알리고테가 얼마나 변신할 수 있을지, 알리고테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것이다.

 

 

M- straw
M++ aroma
Lemon, Ripe apple, White peach, yogurt, struck match, nutmeg
M+ flavor
Dry / H acid - trimmed / M alc / M+ body / M+ fin - slight oak bitt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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