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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rystallum 'Peter Max' Pinot Noir 2021 - 크리스탈럼 '피터 맥스' 피노 누아 2021 본문
[와인시음] Crystallum 'Peter Max' Pinot Noir 2021 - 크리스탈럼 '피터 맥스' 피노 누아 2021
소비치 2024. 6. 30. 17:08
Crystallum 'Peter Max' Pinot Noir 2021
크리스탈럼 '피터 맥스' 피노 누아 2021
[Specification]
지역 : South Africa / Western Cape / Walker Bay
품종 : 100% Pinot noir
알콜 : 14%
빈티지 : pending
재배&양조 : 50% 줄기를 제거한 포도를 이용하여 천연효모를 통해 발효하였다. 추출은 발효 중 최소한으로 하였으며 껍질과 함께 4주간 발효되었다.
내 점수 : 89pts
평균가 : $29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남반구에서 만난 구대륙의 향기"
Crystallum은 남아공 워커베이에 위치한 생산자로, 2007년 Andrew와 Peter-Allan Finlayson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Hemel-en-Aarde에서 피노누아를 만들던 와인 재배자 출신이기도 하다. 그들의 2007년 첫 빈티지는 소비뇽블랑으로 만들어졌으나 다음해 부터는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였다. 현재는 부르고뉴 품종90집중하고 있으며 연간 700케이스의 와인을 60% 레드와인 40% 화이트와인의 비율로 생산하고 있다.
와인은 중간 루비색으로 와인의 향은 중간 강도로 잔에서 은은하게 올라왔다. 노즈에서 검은 체리와 검은 딸기가 신선하고 딱 잘 익은 정도로 느껴졌으며 장미향도 깔려있었다. 또한 홍차 티백같은 느낌의 잘 익은 줄기 뉘앙스가 넉넉히 느껴지기도 했다. 팔렛에서는 중상 이상의 산도가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도 매끄럽고 우아한 타닌과 중간 바디가 입에서 세련된 느낌을 주고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블라인드로 받았고 정말 구대륙 같은데 뉴오크는 또 쓰지 않아 헷갈렸던 와인이다. 뉴오크를 쓰지 않아서 프랑스의 부르고뉴 외의 지역에서 만든 피노누아라고 답을 했다. 과실미가 좋으면서도 줄기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오크도 쓰지 않아 수수한 매력도 있는 와인이다. 남아공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쯤 경험해볼만 한 와인!
M ruby
M aroma
Dark cherry, brumble, rose, some black tea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