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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hilippe Charlopin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20 - 필립 샤를로팡 샤블리 1er Cru '푸르숌'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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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hilippe Charlopin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20 - 필립 샤를로팡 샤블리 1er Cru '푸르숌' 2020

소비치 2024. 8. 12. 18:01

 

Philippe Charlopin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20

필립 샤를로팡 샤블리 1er Cru '푸르숌'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hablis AOC / 'Fourchaume'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WS 94DH, RP 97E, WSG 5DC / 여름에는 가물었지만 심토의 수분 보유량은 충분했다. 8월에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와인은 생동감 넘쳤다
재배&양조 : -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64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샤블리?!"

Domaine Philippe Charlopin은 1977년 Marsannay에서 와이너리를 설립하여 Henri Jayer가 첫 빈티지를 극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1993년 와이너리를 Gevrey Chambertin으로 옮긴 뒤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들은 Bourgogne 전역에 걸쳐 포도밭을 구입하며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Philippe Charlopin은 Henri Jayer의 제자 중 그의 철학과 양조를 가장 잘 이해한 메이커로 손꼽힌다. 80년대까지는 포도줄기를 제거하지 않고 양조하였으나 Jayer의 조언에 따라 90년대부터는 줄기제거를 시작한다. 또한 색깔과 풍미, 아로마의 추출을 최대로 하기 위해 Pre Fermentation을 오래하며 선별에 공을 들여 품질관리를 한다.  

 

와인은 중하의 볏짚색으로 맑고 침전물이나 가스는 보이지 않았다. 노즈에서는 잔 안에서 중간 강도로 은은하게 퍼지며 잘 익은 사과, 백도, 레몬약간의 풍미와 삼나무와 약간의 쵸키한 미네랄, 약간의 호두의 고소한 풍미와 빵반죽과 크림의 부드러운 인상이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며 중상의 신선한 산도와 중간 바디감으로 피니쉬도 중상정도로 과실향과 약간의 오크향이 남아 이어졌다. 

 

오크숙성 (아마 대부분 올드오크...)를 적극적으로 한 샤블리 스타일로 분명 맛은 있었으나, 샤블리를 기대하고 마시면 조금 아쉬울 듯 하다. 그래도 맛있는 샤르도네냐고 묻는다면 100% yes!! 미네랄 풍성한 프루티하면서도 밸런스 좋고 차분한 느낌의 샤블리를 찾는다면 다른 생산자로 알아보는게 좋겠다.

 

 

M- straw, clear
M aroma
White blossom, Ripe apple, White peach, touch of lemon, cedar, chalk, hint of walnut, touch of cream, bread dough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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