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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San Pedro 'Altair' 2017 - 산 페드로 '알타이르' 20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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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San Pedro 'Altair' 2017 - 산 페드로 '알타이르' 2017

소비치 2024. 8. 9. 10:28

 

San Pedro 'Altair' 2017

산 페드로 '알타이르' 2017

 

[Specification]

지역 : Chile / Central Valley Region / Cachapoal Valley

종 : Cabernet Sauvignon 78%, Cabernet Franc 13%, Syrah 9%
알콜 : 14.7%
빈티지 : WS 88DH, RP 91E, WE 85R / 여름은 더웠고 잘 익은 풍미를 얻었으며 일찍 수확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레드와인은 탄닌이 실키하고 꽉 찬 풍미를 보여줬으며 화이트와인은 과실중심적인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8일간 28도씨에서 발효하였으며, 이후 225리터 프랜치 오크 배럴(50% new, 50% 2nd used)에서 16개월간 숙성하였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48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캘리포니아의 향이 나면서 입에서 밸런스가 괜찮을때...칠레?!"

San Pedro는 1865년 칠레에 설립된 초 대형 생산자로 Correa 형제에 의해 Curio Valley에 설립되었다.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으며, 국제품종들을 적극 들여와 1940년대 부터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등에 수출하였다. 현재는 Maipo, Molina 등 칠레 Central Valley 지역에 2500헥타르 이상의 포도농장을 갖고 있다. 

 

와인은 깊은 루비색으로 약간의 림변화가 보였다. 노즈는 강렬한 강도로 블랙베리, 검은체리가 과숙된 느낌을 보여줬으며 약간의 카시스 시럽과 아주 희미한 피망, 민트가 더해졌다. 초콜릿과 감초느낌의 뉴오크와 약간의 담배잎같은 숙성향이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지만 알콜등에 의한 달큰한 느낌이 들었으며, 중상의 산도가 부드러우며, 중상의 탄닌이 잘 익고 벨벳같은 인상을 주고 알콜과 바디는 꽉 채워진 채 약간의 열감과 함께 중상의 피니쉬를 보여줬다. 

 

탄닌과 산도의 구조감이 꽤나 잘 익어 잘 녹아있으면서도 어느정도 신선함도 갖추고 있어 블라인드로 받고는 뉴월드 보르도 블랜드 중 고민했던 와인이다. 약간의 과숙한 느낌을 제외한다면 밸런스가 잘 갖춰졌으며 가격도 매우 착한편이라 추천할만 하다. 개인적으로 달큰한 인상의 칠레 보르도 블랜드는 꼭 육즙이 흐르는 치즈버거와 함께 해보는 걸 추천한다.

 

 

D ruby with slight rim change
P aroma
Overripe, Blackberry, Dark cherry, Cassis, touch of Green bell pepper, Mint, Chocolate, Licorice, Hint of Tobacco 
P flavor
Dry / M+ acid - mellow / M+ tan - ripe, velvety / H alc / F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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