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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본문
[와인시음] 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소비치 2024. 8. 17. 19:27
<Weeklywine 초청 시음회>
Thörle Reserve Chardonnay Trocken 2022
퇴를러 리저브 사르도네 트로켄 2022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Rheinhessen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WS 93DH / 2022년 독일은, 덥고 건조한 여름을 보냈고 가장 맑은 해로 기록되었다. 9월에 내린 비는 여름의 가뭄을 완화시켜줬다. 중간 알콜과 좋은 에너지를 지녔으며 과일은 잘 익고 균형감이 좋으며 기분좋게 좋은 산도로 접근성도 좋다.
재배&양조 : 석회석 토양, Saulheimer Holle 밭에 식재된 25년 수령의 나무, 연간 수확량 헥타르 당 약 35-50hL, 6시간의 침용과 야생효모를 이용한 발효를 한 뒤 500L 용량의 Tonneaux(French & German, 30% New)에서 10개월간 숙성한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31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가성비 최고!!"
바인굿 퇴를러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의 와인 생산자로 이들의 포도 재배 역사는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 소유주인 크리스토프 & 요하네스 퇴를러(Christoph & Johannes Thorle) 형제는 2006년 부모님으로부터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뒤 포도밭에서의 수작업을 늘리고 수확량을 엄격하게 줄이며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는 등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퇴를러는 2007년부터 유기농 재배를 위한 투자를 해왔고 2022년 첫 공식 유기농 빈티지를 출시했다. 또한 와인이 떼루아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야생 효모를 사용하여 시간을 두고 충 분히 발효를 진행하며 수개월간의 효모 접촉(sur lie)과 대형 오크 배럴, 토노(tonneaux), 바리크 (barriques)와 같은 전통적인 배럴 숙성을 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이며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는 중간 강도로 잔에서 은은하며 흰꽃과 사과, 배, 라임의 신선한 나무 열매 위주의 과실향에 빵반죽, 은은한 시더우드, 살짝 스쳐가는 바닐라, 젖은 돌의 미네랄이 정말 잘 만든 샤르도네라는 인상을 준다. 입에서는 역시나 산도가 높으면서도 부드럽게 다듬어져 있어 신선함으로 남고 중간 바디와 함께 짭짤한 인상으로 은은히 마무리된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취향의 샤르도네로 너무 들이대지 않으면서도 과실향이 잘 느껴지면서 오크 사용이 절묘하고 밸런스가 매우 훌륭하다. 4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함께 했던 애호가 중에서는 Puligny를 닮아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아직 그정도의 피네스는 보여주지 못하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와인이며 가격은 여느 레지오날 급 부르고뉴 와인보다도 저렴하니 무조건 강력추천!!
P Straw, clear
M aroma
White blossom, Fresh lime, Yellow apple, Pear, Bread dough, touch of Cedar, hint of Vanilla, Wet rock
M+ flavor
Dry / H acid - refreshing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