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와인너드의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Primosic Ribolla Gialla Collio 2018 - 프리모시치 리볼라 지알라 리제르바 콜리오 2018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Primosic Ribolla Gialla Collio 2018 - 프리모시치 리볼라 지알라 리제르바 콜리오 2018

소비치 2024. 8. 16. 19:30

 

Primosic Ribolla Gialla Collio 2018

프리모시치 리볼라 지알라 리제르바 콜리오 2018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Friuli-Venezia-Giulia / Collio DOC
종 : 100% Ribolla Gialla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과숙된 포도를 손수확 하여 줄기제거 한뒤 개방형 발효조에 넣는다.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가 시작되며 펀칭다운을 실시하여 주기적으로 추출하였다. 온도조절 없이 4주간 껍질과 접촉한 뒤 600리터 배럴에 옮겨 젖산전환을 시행한다. 이후 fine lees가 형성되면 더 큰 배럴로 옮겨 1년간 추가숙성 한다. 병입 후 추가숙성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44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오렌지 와인이 싫었다면 도전해보세요"

Primosic 가문은 적어도 19세기 말 부터 와인 사업을 해왔으며 Carlo Primosic에 의해 비엔나에 와인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들은 Friuli 지역에서 두번의 세계대전으로 사업이 황폐화 된뒤 1950년대 겨우 부활에 성공했다. 1964년 Silvan은 처음으로 가족이름을 단 와인을 병입했다. 오늘날에는 총 32헥타르의 포도밭에서 매년 21만병을 생산하며, Sylvester와 그의 두 아들인 CFO Boris, Managing director Marko가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다.
 
와인은 중간 앰버색으로 황금빛이 감돌았다. 색깔은 맑고 침전물은 없었다. 노즈는 중상의 강도로 살구, 황금사과, 오렌지껍질, 노란꽃, 약간의 꿀, 송진, 졸인밤향이 느껴졌다.팔렛에서는 높은 산도가 풍성한 자갈느낌의 미네랄과 중상의 바디와 어우러져 신선한 인상을 주고 피니쉬도 넉넉히 이어졌다. 
 
리제르바의 라벨답게 약간은 산화적인 풍미도 올라오는 스타일이며, 오렌지 와인 치고는 상당히 깔끔하고 잘 정제된 스타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심지어 약간의 fault? 향이 더해지면서 복합미라고 느껴지고 맛있게 즐길때가 있는데, 그마저도 없어 약간은 섭섭한 느낌이었다. 정말 밸런스가 좋고 호불호 없이 즐길 와인이니 혹시라도 오렌지와인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있다면 도전해봐도 좋겠다. 
 
 

M amber with gold hue
M+ aroma
Yellow flower, Apricot, Golden apple, Orange peel, hint of honey, Resin, Glazed chestnut, Wet stone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