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Weingut Dr. Bürklin-Wolf Riesling 'Gaisböhl' G.C. Troken 2021 - 바인굿 닥터 뷔르클린-볼프 리슬링 '가이스뵐' G.C. 트로켄 2021

 

Weingut Dr. Bürklin-Wolf Riesling 'Gaisböhl' G.C. Troken 2021

바인굿 닥터 뷔르클린-볼프 리슬링 '가이스뵐' G.C. 트로켄 2021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Pfalz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2.5%

빈티지 : WS 90DH / 2021년 독일은 서늘하고 어려운 계절을 보냈다. 40년동안 가장 추웠던 겨울과 봄을 보냈다. 여름에는 습하여 진균병이 창궐하였고 홍수피해도 입었다. 다행히 가을에는 건조하여 품질은 불균일하지만 잘 만드는 생산자는 아로마틱하고 무게감보다는 산도가 매력적인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붉은 사암과 자갈, 점토질과 양토에 1977년 식재된 포도나무를 이용했다. 선별적인 손수확을 하였으며 야생효모로 스틸탱크에서 발효하였다. 이후 대형 오크 배럴에서 18개월간 숙성 후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77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독일의 정취는 간직하고, 피네스도 잃지 않은!!"

Bürklin-Wolf는 Pfalz의 Wachenheimdp 위치한 생산자로 'Pfalz의 3개의 Bs'라고 불리는 Basserman-Jordan, von Buhl과 함께 지역의 3대 주요 생산자에 속한다. 그들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4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1990년 부터 아버지에게 물려밭아 Bettina Bürklin von Guradze가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그녀의 노력으로 Biodyvin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86헥타르의 15개의 다른 빈야드에서 직접기른 포도를 이용하여 양조하고 있다. Premier와 Grand Cru는 천연발효한 뒤 대형 오크캐스크에서 숙성하며, Estate와인과 Off dry 와인은 스틸탱크와 중고오크캐스크 조합에서 숙성한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으로 밝은 투명도를 보이고 중하의 점도를 보였다. 향은 중상의 강도로 아직 어린 모습을 보였으며, 아카시아, 레몬, 신선한 사과, 신선한 백도 살짝이 더해지면서 침이 고이는 과실향을 만들어주고, 생허브 살짝과, 슬레이트 뉘앙스의 미네랄이 잘 느껴지며 페트롤은 아주 은은하게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아주 희미한 잔당이 느껴지면서 아주 약간의 미탄산이 느껴지고 산도가 높았다. 알콜감은 중하로, 중간바디의 와인이 피니쉬는 넉넉히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은 와인으로, 약간의 잔당과 높은 산도 은은한 페트롤과 전형적인 슬레이트 미네랄리티로 독일 리슬링으로 잘 찾아갔으며, 약간 둥글게 다듬어진 산도 캐릭터로 모젤이나 나헤지역의 와인은 배제하고 라인헤센, 라인가우, 팔츠로 잘 찾아갔던 와인이다. 와인 자체도 페트롤 컨트롤이 정말 잘 되어있고 높은 산도를 잘 살리면서도 어느 요소하나 튀지 않는 밸런스 훌륭했던 와인이다. 독일 리슬링 특유의 펀치감은 없지만 입에서 참 은은하게 여운이 남아 오히려 더 매력적인 와인이라 하겠다. 

 

 

P Straw, bright, M- viscosity
M+ aroma - youthful
Acasia, Lemon, Fresh Apple, Fresh White Peach, touch of fresh thyme, Slate, hint of Petrol
M+ flavor
Dry - slight RS / H acid - firm but well trimme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