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St. Michael-Eppan 'Sanct Valentin' Gewurztraminer 2021 - 생 미셸-에판 '생 발렌틴' 게뷔르츠트라미너 2021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St. Michael-Eppan 'Sanct Valentin' Gewurztraminer 2021 - 생 미셸-에판 '생 발렌틴' 게뷔르츠트라미너 2021

소비치 2024. 9. 3. 07:22

 

St. Michael-Eppan 'Sanct Valentin' Gewurztraminer 2021

생 미셸-에판 '생 발렌틴' 게뷔르츠트라미너 2021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rentino-Alto Adige / Alto Adige DOC / Sudtirol
종 : 100% Gewurztraminer

알콜 : 14.5%

빈티지 : RP 94R, WE 94BP

재배&양조 : 발효와 젖산전환을 한뒤 50%는 lees와 함께 barrique & tonneaux에 숙성하고 나머지는 대형 오크 배럴에 숙성한다. 1년뒤 블랜딩하여 스틸 탱크에서 추가로 8개월간 숙성한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28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뭐랑 먹어야 할까...?!"

1907년 설립된 St Michel Eppan은 Sudtirol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3/4을 담당하는 협동조합에 소속된 와이너리이다. 1977년 부터 Hans Terzer는 380헥타르로 구성된 340개의 와인 재배자 협동조합의 책임 마스터 셀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97년 감베로 로쏘에서 세계 10대 와인메이커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Appius, Sanct Valentin, Selection, Classic의 총 4개의 퀴베를 만들고 있다. 이 중 Appious는 플래그쉽 퀴베로 Chardonnay, Sauvignon Blanc, Pinot Bianco, Pinot Grigio등을 블랜딩 하여 매년 다른 비율로 출시하고 있는 와인이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에 약간의 가스가 관찰되고 중상의 점도를 보였다. 향은 중상의 강도로 아직 어렸으며 장미, 잘익은 과실에 리치, 복숭아, 망고가 느껴졌으며 약간의 핑크페퍼와 살짝의 생강향이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며 잔당은 잘 느껴지지 않았고 산도는 중간에 부드럽고 둥글었고 중상의 바디감으로 비터니스가 꽤 있는 마무리를 보여줬다.

 

게뷔르츠트라미너는 항상 어떤 음식과 먹어야할지 고민스러운 품종이다. 그나마 트렌티노의 게뷔르츠트라미너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조금 덜해서 경성치즈랑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다들 중식과의 페어링을 추천하는데, 꼭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P yellow, gas+, clear, H vis
M+ aroma - youth
Rose, ripe lychee, peach, mango, pink pepper, touch of ginger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soft / H alc / M+ body / M fin - bitter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