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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Wine Tasting] Domaine Jean-François Ganevat 'Grusse en Billat' 2014 - 도멘 장-프랑수와 갸느바 '그루세 엉 비야' 2014 본문
[Wine Tasting] Domaine Jean-François Ganevat 'Grusse en Billat' 2014 - 도멘 장-프랑수와 갸느바 '그루세 엉 비야' 2014
소비치 2024. 12. 13. 12:14
Domaine Jean François Ganevat 'Grusse en Billat' 2014
도멘 장 프랑수와 갸느바 '그루세 엉 비야' 2014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1.5%
빈티지 : RP 93E
재배 & 양조 :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SO2를 첨가하지 않고 Fine lees에서 24개월 동안 숙성되었다.
평균가 : $146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6/10
[Story & Tasting]
"샤르도네가 갖고 있을 모든 것"
Domaine Jean-François Ganevat는 프랑스 Jura 지역의 La Combe de Rotalier에 위치해 있다. 이 와이너리는 1650년부터 가족 소유로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는 Jean-François Ganevat가 운영하고 있다. 그는 Chassagne-Montrachet의 Domaine Jean-Marc Morey에서 1998년까지 경험을 쌓았다. Ganevat는 생산량이 적지만, 약 40종의 다양한 퀴베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13헥타르 규모로 2014년부터 비오디나믹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손으로 송이에서 포도알을 떼어내고, 새로운 오크통은 사용하지 않으며, 화이트 와인은 최소 2년 동안 효모 앙금과 함께 숙성된다. 또한 2006년부터는 이산화황의 사용을 완전히 중단했다. 이 와이너리는 또한 Vin de France 명칭 아래 생산되는 퀴베를 위해 알자스, 사부아, 보졸레 지역에서 포도를 공급받고 있다. 이 퀴베들은 구매한 포도와 와이너리에서 재배한 포도를 혼합하여 Jean-François Ganevat와 그의 아내 Anne이 모든 토착 포도 품종을 활용하고, 독특하고 분류되지 않은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와인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약간 뿌연 빛깔이 감돌았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으로 살짝의 VA 터치와 레몬제스트. 잘 익은 배, 사과가 약간 말라가는 인상이었고, 고소한 빵반죽, 구운 아몬드, 헤이즐넛, 꿀, 건초의 숙성향들이 더해지며 다양한 레이어를 만들어줬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착 감기는 산미가 분위기를 끌어올려주고, 중하의 알콜과 중간바디로 피니쉬는 세이보리 한 풍미들로 넉넉히 이어졌다.
샤르도네가 갖춰야 하는 풍미들은 뉴오크 말고 전부 보여준 듯하며 차분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와인이었다. 2014 빈티지 정도면 지금 마시기 적절해 보이고 더 숙성할 필요는 굳이 없을 듯하다. 참 잘 만든 샤블리가 숙성되면 나는 느낌인가 싶었던 와인이다. 사실 구매가(20만 원 초반)를 생각하면 사악한 가격이지만, 숙성된 빈티지의 프리미엄과 생산자의 명성을 경험해 봤다는 데 의의를 두면 좋겠다. 가격만 좋다면 언제든지 즐기고 싶고, 누가 사준다면 더더욱 행복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M+ yellow, slight hazy
M+ aroma
hint of VA, lemon zest, Ripe pear, slightly dried apple, bread dough, toasted almond, hazelnut, honey, hay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L alc / M body / M+ fin - sav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