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La Fortuna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2010 - 라 포츄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2010

 

La Fortuna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2010

라 포츄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201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Brunello di Montalcino DOCG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5%

빈티지 : WS 98DH, RP 98T / 2010년 Brunello는 늦여름부터 이상적인 날씨가 지속되었고 산지오베제가 익기에 완벽했다. 와인은 신선하고 우아하며 밸런스가 좋으면서 구조감이 있는 와인이 만들어졌다. 숙성잠재력이 좋은 빈티지다.

재배 & 양조 : 9월 20-30일에 수확하였으며 15일간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온도조절 하 발효하였다. 총 껍질접촉 기간은 30일이였다. 12개월동안은 225L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였고, 이후 25HL 슬라보니안 오크 배럴에서 30개월간 숙성하였다. 이후 병에서 12개월동안 숙성 후 출시하였다. 

평균가 : $83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4/10

 

[Story & Tasting]

"양장을 입은 도련님"

Tenuta la Fortuna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무젤로 언덕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와이너리는 20년 이상 이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 접근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독창적이고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왔다. 

 

와인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가넷빛이 감돌았고 림변화가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발전중인 와인으로 강렬한 발향을 보이고 은근한 VA, 완전히 잘 익은 검은딸기. 검은체리, 약간의 체리 리큐르, 감초, 모카, 젖은흙, 담배잎이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달콤한 인상의 잘 녹아든 중상의 탄닌에 높은 산도가 생동감을 넣어주는 모양새였으며, 높은 알콜,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스파이스들과 함께 중상의 길이로 이어졌다. 

 

일단, 맛있는 와인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정도 가격대의 산지오베제에서 기대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과실을 너무 가릴 뻔 했던 뉴 프렌치 오크의 스윗 스파이스들은 세련된 듯 하지만 본질을 숨기는 듯 했다. 이런 느낌은 보르도와인에서 찾으면 그만이고, 투스카나에서는 산지오베제의 촌스러운 와인들을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뻔뻔한 바람이 있다. 

 

 

M+ Ruby, Garnet Hue, Rim Variation
P aroma - developing
Subtle VA, Full Ripe Bramble, Dark Cherry, Cherry Liquer, Licorice, Mocha, Wet earth, Tobacco
M+ flavor
Dry / M+ acid - refreshing / M+ tan - mellow / H alc / F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