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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teau Cantenac Brown 2017 - 샤토 깡뜨낙 브라운 20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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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teau Cantenac Brown 2017 - 샤토 깡뜨낙 브라운 2017

소비치 2024. 7.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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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Cantenac Brown 2017

샤토 깡뜨낙 브라운 2017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rdeaux / Margaux
종 : 68% Cabernet Sauvignon and 32% Merlot
알콜 : 14%

빈티지 : WS 91DH, RP 90I, JD 90E / 2017년 메독은 따뜻하고 건조한 생장기를 보냈다. 남쪽지역은 서리피해를 입었으나 메독은 대부분 괜찮았다. 적절한 시기에 비가 내려 풍미가 희석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다만 9월의 비는 조기숙성된 메를로들 희석시키기도 했다. 뽀이악과 생줄리앙은 훌륭했으며 다른 지역은 제각각이었다.

재배&양조 : 메를로는 9월말 카베르네 소비뇽은 10월초 수확했다. 14개월동안 오크숙성하였고 60%는 뉴오크배럴, 40%는 1년된 중고오크배럴을 사용했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62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밸런스 무엇?"

Chateau Cantenac Brown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John Lewis Brow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855년 그랑크뤼 3등급에 랭크되었다. 총 42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으며 이 중 Margaux AOC는 계단식 자갈밭으로 이뤄져 자연 배수가 잘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와이너리에서는 그랑뀌베인 Chateau Cantenac Brown과 세컨와인 Brio de Cantenac Brown, 화이트와인인 Alto de Cantenac Brown을 출시하고 있다. 

 

와인의 색은 깊은 루비색으로 보라빛이 감돌았고 림변화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노즈에서는 향이 중상의 강도로 퍼졌으며 까시스, 블랙베리, 잘 익은 피망, 정향, 토스트, 약간의 가죽향이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는 부드러우면서도 높았으며 중상이상의 탄닌이 꽉 잡아주면서 산도와 기분좋은 균형을 보여줬다. 중상이상의 바디로 피니쉬도 넉넉히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았으며 보르도 좌안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17이라 그런지 어리지만 밸런스가 참 좋게 느껴졌다. 지금 마시기에 보르도는 무리해서 18, 19, 20를 오픈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소외된 17을 열심히 열어보자!

 

D ruby w/ slight purple hue and minimal rim change
M+ aroma
Cassis. Blackberry. Ripe bell pepper, clove, toast, hint of leather
M+ flavor
Dry / H acid / M++ tan - grippy / M+ body / M alc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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