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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François Chidaine 'Clos Baudoin VDF' 2018 - 프랑수아 쉬당 '끌로 보두앙 VDF' 2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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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François Chidaine 'Clos Baudoin VDF' 2018 - 프랑수아 쉬당 '끌로 보두앙 VDF' 2018

소비치 2025. 2.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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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çois Chidaine 'Clos Baudoin VDF' 2018

프랑수아 쉬당 '끌로 보두앙 VDF' 201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 Touraine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4%

빈티지 : WS 93DH / 2018년 Loire의 Chenin Blanc은 지난 10년동안 가장 수확량이 많았던 해로, 훌륭한 생장기 날씨를 보여줬다. 와인은 풍미가 농축되었지만 약간은 낮은 산도를 보여줬고 Chenin Blanc과 Red wine이 정말 잘 만들어졌다. 반면 Sauvignon Blanc 지역은 약간의 비의 영향을 받아 질병의 압박이 있었다. 

재배 & 양조 : 프렙을 이용한 비오디나믹 농법을 이용하였다. 수확하여 압착 후 알콜발효는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600L demi-muid에서 진행되었다. 발효는 최대 6개월까지 이어졌으며 MLF는 진행되지 않았다. 숙성은 fine lees와 함께 demi-muid에서 시행하였다. 

평균가 : $43

구매가 : 9만원대

내 점수 : 95pts

재구매 의사 : 9/10

 

[Tasting note]

와인은 중간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였고 발전중인 모습이였다. 허니서클의 달콤한 꽃향과 멍든사과, 잘익은 복숭아, 오렌지껍질의 농익은 과일 풍미와 함께 밀랍, 꿀, 젖은돌이 넉넉하게 감지되었다. 때로는 밀랍이나 젖은 돌의 느끼한 향이 지배적이면 불쾌한 경우가 있는데, 이 와인은 그런 향이 넉넉히 나면서도 과실향이 지배적이라 향을 탐닌하는 것이 즐거웠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지만 느껴지는 약간의 잔당과, 부드럽게 들어와서 힘있게 이어지는 높은 산도, 입을 꽉 채워주는 중상에서 높은 바디와 과실풍미와 꿀향의 감미로움으로 이어지는 넉넉한 피니쉬가 인상적이였다. 

 

정말 클래식한 부브레 섹 (Vouvrey Sec)스타일의 와인이다. 대신 과일 익은 정도를 한껏 올렸으며, 약간의 귀부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출시되는 Anjou지역의 반짝거리고 섬세한 Chenin과는 다른 결이지만, 아직은 이런 풍성한 Chenin들이 더 끌린다. 과실풍미의 깊이로 보아 숙성력도 훌륭하고 지금 마시기에도 더할나위 없다. Drink until next 10-20yrs

 

한줄평 : Full Body Dry Chenin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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