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Nicolas Joly Savennières 'Clos de la Coulée de Serrant' 2008 - 니콜라 졸리 사브니에르 '끌로 드 라 꿀레 드 세헝' 2008

 

Nicolas Joly Savennières 'Clos de la Coulée de Serrant' 2008

니콜라 졸리 사브니에르 '끌로 드 라 꿀레 드 세헝' 200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Anjou / Savennieres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5%

빈티지 : WS 88D / 습하고 흐린 생장 시즌으로 인해 계곡 전역에서 포도가 익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확은 10월 말까지 이어졌으며, 인디언 서머 덕분에 상황이 나아졌다. Chenin Blanc은 귀부병(botrytis)이 잘 발달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재배 & 양조 : 천연효모를 이용해 발효하며 온도조절은 하지 않았다. 젖산전환을 시행하였으며, 8개월 동안 오래된 오크통에서 숙성한 뒤 출시하였다. 

평균가 : $114

구매가 : 20만원 초반 (홍콩에서 구매)

내 점수 : 96pts

재구매 의사 : 6/10

 

[Tasting note]

와인은 중상의 골드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강렬한 노즈를 보였고 약간의 아세톤과 멍든 사과 꿀, 모과, 오렌지제스트의 풍미에 넉넉한 도라지차, 생강, 꿀, 볏짚이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면서도 산도는 은근하게 높았으며 풍만한 바디를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줬고 파워풀한 인상으로 피니쉬는 길게 이어졌다. 

 

보트리티스 때문인지 약간의 아세톤 인상과 뿌리 약초 같은 산화 캐릭터들이 감돌았지만 과실이 폭발적이고 스케일이 크면서도 산도가 좋아 정말 맛있게 마셨던 와인이었다. 같이 마신 사람들 중에서는 호불호가 있었지만 정말 다양한 풍미들이 폭발적으로 담겨있는 와인이니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줄평 : 폭발적인 스케일과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