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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Montaribaldi Barolo 'Borzoni' 2017 - 몬타리발디 바롤로 '보르조니' 2017 본문
[와인시음] Montaribaldi Barolo 'Borzoni' 2017 - 몬타리발디 바롤로 '보르조니' 2017
소비치 2023. 9. 30. 23:47
Montaribaldi Barolo 'Borzoni' 2017
몬타리발디 바롤로 '보르조니' 2017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 Barolo DOCG
품종 : 100% Nebbiolo
알콜 : 14%
양조 : The Nebbiolo is a late-ripening grape varietal. It has to be harvest-ed between the end of September and the first ten days of October. Once at the winery, grapes are destemmed crushed and then sent to stainless steel thermo-conditioned tanks where the alcoholic fer-mentation take place. This lasts at least one week at temperature of 28-30 °C. After racking and pouring, the wine remains in contact with its lees (temperature of 20-22 °C) for at least two months while it completes the malo-lactic fermentation. Now the wine is ready to start the refining, which lasts about 38 months, and which is partly done in wooden barrels. Eventually, after 3 years from the harvest, the Barolo DOCG Sarz is bottled and, after at least further months of storage in our cellar, it is ready to be released on the market.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45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마시기 편한 바롤로!! 하지만 편할수록 매력은 아쉬운..."
Montaribaldi는 Taliano가문에 의해 시작된 와이너리로 랑게 언덕에 위치한 바르바레스코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며, 19헥타르의 밭을 소유하고 있다. 1994년 Luciano와 Roberto에 의해 인수되어 고품질 와인 생산에 비중을 두기로 한다. 현재 그들은 75,000병을 매해 생산한다. 그들이 갖고 있는 흰색 토양과 랑게의 언덕 덕분에 우아하고 오래가는 품질의 와인이 나온다고 한다.
이 와인은 오크숙성기간을 제외하고 바르바레스코와 비슷한 양조방식을 택하고 있다. 1주 정도의 껍질침용 기간과 20개월의 바리끄 (225L)를 이용하여 숙성한 와인이다. 2017년은 봄에 종종 비가 오고 여름에는 매우 더웠으며 수확기 직전에는 비가 와서 약간은 식혀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과일이 전반적으로 과숙되는 경향이 있어 어릴 때 마시기는 좋으나 장기숙성에는 적합하지 않은 빈티지로 평가받는다
이 와인은 중상의 루비색을 보이며 약간의 오렌지 림이 보인다. 제비꽃과 블랙체리 레드커런트의 진하고 완숙된 풍미의 과일과 꽃향이 느껴지고, 달큰한 감초와 삼나무 그리고 약간의 타임향이 더해진다. 아직 숙성향이 발현되기에는 어린 와인인 듯 하다. 입에서는 밝고 활기찬 느낌의 산도와 고급스럽게 조아주는 탄닌감이 밸런스가 훌륭하고 탄탄한 구조를 이룬다. 그러면서도 오크의 영향인지 거슬리는 느낌 없이 다듬어져있다. 피니쉬도 기분좋게 은은하게 남는다
네비올로가 아무리 힘이 좋은 품종이라고 하지만, 오크를 남용한다면 그 매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듯하다. 이 와인은 딱 적절한 정도의 오크사용을 통해 네비올로 품종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약간의 복합미를 부여하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네비올로 특유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구조감이 거북하다면 경험해 볼 만하다.
M+ ruby with orange variation
M+ aroma
Dry violet, black cherry, red current, thyme, licorice, cedar
M+ flavor
Dry / H acid / M++ tan - fine, auster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