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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Sandrone Barbera d'Alba 2016 - 산드로네 바르베라 달바 2016 본문
[와인시음] Sandrone Barbera d'Alba 2016 - 산드로네 바르베라 달바 2016
소비치 2023. 11. 3. 10:22
Sandrone Barbera d'Alba 2016
산드로네 바르베라 달바 2016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 Barbera D'Alba DOC
품종 : 100% Barbera
알콜 : 14%
빈티지 : 2016년 피에몬테는 여느해보다 8-10일 생장기가 늦게 시작되어 수확도 늦어졌다. 생장기동안 이상적인 날씨를 보여줬으며 아름다운 날씨는 9월말까지 이어졌고 일교차가 높아 건강하고 완벽하게 익은 포도를 얻을 수 있었다. 와인은 장기숙성에 적합한 구조를 보여주지만 어린 나이에도 접근성이 좋은 우아한 탄닌을 갖고있다.
재배&양조 : Novello, Rocche, Monforte d'Alba 3 지역의 밭에서 만든 포도를 이용한다. 바람이 많이 불고 태양을 잘 받는 높은 지대에 심어져있다. 수확하여 destemming과 으깨기를 한 뒤 하루정도 이산화탄소 이불아래 따뜻한 조건으로 건조된다. 발효는 토종효모를 이용하여 진행되고 개방형 스틸탱크에서 8-10일간 마서레이션이 진행된다. 발효는 20일정도 진행되며 이후 500L 프렌치 오크통에서 MLF와 함께 12개월간 숙성되고 9개월 추가 병숙성 후 출시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2$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이렇게 멋진 바르베라를 이젠 못보겠죠?"
Luciano Sandrone는 Piedmont의 유명한 생산자이다. 와이너리는 1978년 설립되었고 Cannubi의 작은 밭으로 부터 시작한다. 처음 와인은 Sandrone의 부모님의 차고에서 만들어졌다. 1982년 Vinitaly에서 그는 그의 1978년 바롤로를 미국 도매상들에게 모두 팔게되어 Cannubi 밭과 다른 포도밭을 추가 구매하며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와인 포트폴리오는 이지역 토착품종인 Nebbiolo, Barbera, Dolcetto이다. 와이너리의 와인은 토착효모를 통한 자연발효를 하며, 플롯별로 각각 다른 양조를 하여 좀 더 세밀한 컨트롤을 한다.
이 와인은 색에서 불투명한 진한 루비색을 보이고 림변화가 분명하게 관찰되고 있다. 노즈에서는 말라가는 자두, 블랙체리의 풍미가 아주 농밀하게 느껴지고 감초, 약간의 후추, 젖은 흙이 조화롭게 더해진다. 팔렛에서는 마치 잘 익은 메를로같이 농밀한 과일풍미가 터져나오고 질감은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살짝의 짜글짜글한 질감을 남긴다. 피니쉬는 감초향이 잔잔하게 남는다. 너무 부드럽기만 한 구조감은 살짝의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와인의 품질이 보르도의 위대한 와인과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분명 바르베라로 만든 가장 멋진 와인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2016년의 완벽했던 피에몬테의 날씨도 이 와인을 만드는데 한 몫 했을 것 이다. 삼겹살 구이와 함께 페어링했지만 베리류 소스의 가금류 스테이크나 기름지지 않은 스테이크등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6 피에몬테와 산드로네의 콜라보레이션!! 이젠 다시 볼 수 없음이 아쉬울 뿐이다.
D ruby with rim change
M+ aroma
Partially dried plum, black cherry, licorice, hint of pepper, wet earth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tan - mellow but slightly grain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