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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Cauhape 'Quatre Temps' Jurancon Sec 2020 - 도멘 쿠하페 '콰트르 텅' 쥐랑송 섹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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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Cauhape 'Quatre Temps' Jurancon Sec 2020 - 도멘 쿠하페 '콰트르 텅' 쥐랑송 섹 2020

소비치 2024. 6. 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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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Cauhape 'Quatre Temps' Jurancon Sec 2020

도멘 쿠하페 '콰트르 텅' 쥐랑송 섹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Sud-Ouest / Jurancon

품종 : 50% Petit Manseng, 50% Gros Manseng

알콜 : 15%

빈티지 : RVF 97 G(+10yrs)

재배&양조 : 10월에서 11월 초 경 작은통에 담아 손수확하여 줄기제거를 한 뒤 12시간동안 껍질 접촉을 한다. 공기압착을 통한 쥬스를 만들어낸 뒤 3-4년된 올드 배럴에서 발효가 진행된다. 이후 8개월간 배럴에서 숙성한 뒤 1년동안 추가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fine lees와 함께 추가 숙성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19$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몽글몽글 밸런스 좋은 화이트"

Domaine Cauhape는 피레녜 산맥과 대서양 사에이 위치한 쥐랑송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Henri Ramonteu는 1헥타르의 포도밭을 부모로 부터 물려받았으며, 이후 53헥타르까지 확장하여 쥐랑송의 가장 유명한 생산자로 자리잡았다. Domaine Cauhape는 Gros Manseng과 Petit Manseng을 중심으로 Camaralet de Lasseube, Lauzet, Courbu Blanc등 오래된 품종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으며 눈물이 천천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향은 잔을 넘어서도 잘 느껴졌으며 아카시아, 신선한 백도, 망고, 살구등의 달콤한 핵과와 열대과일까지 형성되어있고, 달콤한 꿀 젖은돌의 미네랄이 잔잔하게 깔려있었다. 입에서는 드라이하며 처음에 탁 쳐주는 신선한 산도와 둥글둥글한 질감, 꽉찬 무게감과 넉넉히 이어지는 과실향과 열감의 피니쉬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밸런스도 훌륭하다. 

 

쥐랑송의 좋은 산미를 잘 갖고 있으면서도 꽉찬 무게감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정말 멋진 밸런스를 갖춘 와인이다. 화이트와인 치고 알콜이 꽤 높지만 전혀 두드러지지 않고 산도도 꽤 높지만 전혀 튀지 않는다. 드라이 와인이 이렇게 멋지다면, 꼬하페의 스위트와인도 너무 기대된다.

 

M- Straw
M+ aroma
Fresh white peach, mango, apricot, wet rock, honey, acasia

M+ flavor
Dry / M++ acid / H alc / F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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