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Pieropan La Rocca Soave Classico 2020 - 피에로판 라 로카 소아베 클라시코 2020

 

Pieropan La Rocca Soave Classico 2020

피에로판 라 로카 소아베 클라시코 202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Veneto / Soave Classico DOC

품종 : 100% Garganega

알콜 : 13%

빈티지 : -

재배&양조 : 100% 줄기제거를 한 뒤 으깨어진다. 이후 2500리터 배럴에서 짧은 껍질접촉과 함께 발효가 진행된다. 와인은 이후 2000&5000리터 배럴에서 fine lees와 함께 1년동안 숙성된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36$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인생 최고의 소아베"

Leonildo Pieropan은 가르가네가의 잠재력을 일찍이 보고 이를 증명해냈다. 그는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산비탈의 포도밭을 확장하여 1971년 칼바리노를 출시하고 1978년 라 로카를 출시했다. 오늘날에는 그의 아들 Andrea와 Dario가 각각 포도재배와 와인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다. 소아베 중 싱글빈야드인 칼바리노와 라 로카는 서로 상반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트레비아노가 30% 함유된 칼바리노는 오크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과일을 표현한다. 라 로카는 늦게 수확하여 대형 캐스크에 숙성시켜 출시한다. 발폴리첼라에서는 레드와인을 만들며 발폴리첼라 클라시코부터 레치오토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간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향이 풍성하게 잔을 넘어왔으며 잘익은 복숭아 노란 사과, 파인애플, 허니서클등의 달콤한 과실을 기반으로 넛맥, 구운 아몬드, 약간의 크림의 향신료와 토스티함이 더해지고 스모키한 부싯돌느낌이 스쳐간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산미가 매우 부드럽게 느껴지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을 선사하며 진중한 무게감과 함께 달콤고소한 향들이 여운을 만들어간다. 

 

칼바리뇨에 비해 늦수확을 하며 무게감도 더 좋아지고 과일도 더 달콤하게 익었다. 스파이스와의 조화도 절묘했으며 밸런스도 너무 훌륭한 와인이라 생각된다. 당연 지금까지 마셔본 소아베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와인! 거짓말 살짝 보태면 이정도면 비싼 부르고뉴 블랑을 굳이 마셔야하나 싶기도 하다.

 

 

M Yellow
M++ aroma
Honeysuckle, ripe peach, ripe apple, pineapple, nutmeg, toasted almond, hint of cream, smokly flint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M alc / M++ body / M+ fin - slight bitt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