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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Anne et Jean-François Ganevat 'J'en Veux Encore!!!' - 안느 에 장-프랑수와 갸느바 '정 부 앙코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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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Anne et Jean-François Ganevat 'J'en Veux Encore!!!' - 안느 에 장-프랑수와 갸느바 '정 부 앙코르!!!'

소비치 2025. 2.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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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et Jean-François Ganevat 'J'en Veux Encore!!!'

안느 에 장-프랑수와 갸느바 '정 부 앙코르!!!'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품종 : 100% Gamay 

알콜 : 12%

빈티지 : -

재배 & 양조 : Fleurie에서 온 Gamay를 이용하여 Semi-carbonic maceration을 이용하여 발효한 뒤 시즈닝된 푸드르에서 18개월 동안 숙성하였다. 

평균가 : $48

구매가 : 10-11만 원대

내 점수 : 93pts

재구매 의사 : 9/10

 

[Tasting note]

와인은 연한 레드색을 보였고 뿌연 투명도를 가졌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으로 신선하고 새초롬한 인상의 석류, 크렌베리, 딸기, 약간의 자몽껍질, VA, 은은한 화이트 페퍼, 프레시 타임의 풍미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약간의 미세기포가 느껴졌으며, 중상의 산도가 편안하면서도 VA의 산뜻함이 더해져 생기가 돌았고, 탄닌은 거의 없는 듯 깔끔하게 느껴졌으며 피니쉬에서는 과실풍미 위주로 넉넉히 이어졌다. 

 

공식적으로는 빈티지 미표기 와인이다. 하지만 백라벨을 보면 2022년 7월 22일에 병입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와인을 따랐을 때, 색을 보고 살짝 두려웠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마셔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엄청 클린하고 선명한 과실감을 보여줬다. 약간의 VA를 제외하고는 Fault류로 분류될 풍미도 거의 없었다. 과실풍미와 약간의 스파이스 허브들이 전부지만 코와 입에서 참 다양하게 느껴지면서 입에서는 그저 술술 넘어간다. 'J'en Veux Encore = I want more'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한줄평 : 곧은 허리, 깔끔한 메이킹... J'en Veux En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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