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RVF
- 샴페인
- wine
- 샤르도네
- Pinot Noir
- Sauvignon Blanc
- Nebbiolo
- 와인
- Wine study
- 와인 시음
- 티스토리챌린지
- 오블완
- 리슬링
- 블라인드 테이스팅
- Chenin Blanc
- Sangiovese
- Riesling
- WSET
- 산지오베제
- wine tasting
- Chardonnay
- 네비올로
- winetasting
- 와인시음
- 피노누아
- 샤도네이
- 와인공부
- 와인테이스팅
- champagne
- WSET level 3
- Today
- Total
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Domaine Huet 'Le Mont Moelleux Premier Trie' 2005 - 도멘 위에 '르 몽 모엘루 프리미에 트리' 2005 본문
[와인시음] Domaine Huet 'Le Mont Moelleux Premier Trie' 2005 - 도멘 위에 '르 몽 모엘루 프리미에 트리' 2005
소비치 2023. 12. 20. 10:14
Domaine Huet 'Le Mont Moelleux Premier Trie' 2005
도멘 위에 '르 몽 모엘루 프리미에 트리' 2005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Touraine / Vouvray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3%
빈티지 : 2005년 Loire는 따뜻하고 건조했으며 수확시기에 이상적인 날씨를 보여줬다. 낮은 yield는 농축미있고 균형잡힌 과일로 이어졌고 특히나 디저트와인이 매우 훌륭했다
재배&양조 : 2-3번에 걸쳐 손으로 수확하였으며, 송이째 수확된 포도는 절반은 탱크에, 절반은 오래된 demi-muid로 옮겨져 천연효모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효가 진행되었다. 와인은 발효 종료 후 오래된 배럴로 옮겨져 겨울을 나고 4월에 병입된다. 젖산전환은 유도되지도 방지되지도 않는다
내 점수 : 98pts
평균가 : 92$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황금색 슈낭블랑!!"
Domaine Huet는 1928년 Victor Huet가 Vouvray의 Le Haut Lieu 밭을 구매하면서 시작하였으며, 이후 오랜 세월을 거치며 훌륭한 Chenin Blanc의 표준이 되어왔다. 이후 Le Clos du Bourg와 Le Mont의 포도밭을 추가로 구입하여 확장하였다. 지금까지도 Chenin Blanc을 이용하여 Sparkling, Dry, Semi dry, Dessert wine까지 다양한 범위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생산자는 루아르 지역에서 비오디나믹 방식을 가장먼저 도입한 와인메이커 중 한명이며, 과일의 순수함을 보존하기 위해 new oak를 사용하지 않고 cuvee별로 자연 효모를 통해 낮은 온도에서 발효하며, 젖산전환 없이 6개월의 짧은 숙성 후 빠른 병입을 추구하고 있다.
Domaine Huet는 당도가 충분히 차지 않은 빈티지에는 Dry(sec) 또는 semi dry (demi sec) 와인을 생산하고 좋은 빈티지에만 semi sweet ~ sweet (moelleux) 와인을 생산한다. Moelleux 등급 부터는 귀부포도의 비율이 높으며 moelluex 등급은 잔당이 60-100g/L가 된다. 특히 매우 훌륭한 빈티지에는 가장 귀부화 비율이 높은 'Cuvee Constance'를 만들고 잔당이 150-200g/L에 달하는 최고의 sweet wine을 만들며 이는 현재까지 8번의 빈티지에서만 생산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귀부와인 중 하나이다.
와인은 앰버 빛깔이 연연한 중상 황금색을 보이며 시간이 담겨있음을 알리면서도 아직 짱짱하다고 말해주는 듯 했다. 노즈에서는 자스민, 오렌지껍질, 마른살구, 황도, 약간의 무화과, 생강, 꿀이 농밀하게 다가왔다. 묵직하지만 생기가 넘쳐 조화로운 부케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바디감에 기분좋은 달콤함과 이를 끈임없이 씻어내주는 신선한 산도가 첨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었다. 피니쉬에서도 꿀, 오렌지마멀레이드, 생강의 느낌이 쭉 이어가면서도 산도가 남아 다음 한모금을 다시 마시고 싶게 만들었다.
달달한 와인이 쉽게 질리기 쉽지만 정말 매력적인 산도밸런스로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와인잔은 귀부와인의 복합적인 풍미로 가득차 다양한 감각을 동시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와인이였다. 충분히 숙성되어 지금 즐기기에 최상의 상태를 보여주지만, 와인의 힘이 좋아 90년대 Moelluex도 충분히 즐길만 할 것 같다. 이정도 퀄리티가 소테른에서 나오려면 분명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해야할텐데... 와인에 대한 탐구는 멀고도 멀었고 세상에 내가 알지못하는 멋진 와인은 정말 많다고 다시한번 느낀다!
M+ gold with amber hue
P aroma
Jasmine, orange marmalade, canned yellow peach, dry apricot, hint of fig, ginger, honey
P flavor
Sweet / H acid - lively / M alc / M+ body / L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