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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Ratte Arbois Nature 2018 - 도멘 라트 아르부아 나뛰르 2018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maine Ratte Arbois Nature 2018 - 도멘 라트 아르부아 나뛰르 2018

소비치 2024. 2. 18. 09:57

 

Domaine Ratte Arbois Nature 2018

도멘 라트 아르부아 나뛰르 201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Arbois AOC

품종 : Savagnin 100%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Pre Levront에 위치한 20년된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수확은 손수확으로 진행되며 수평적 유압 프레스로 압착하여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다. Meursault에서 가져온 헌 오크 배럴에서 1년간 숙성한 뒤 필터없이 병입한다.

내 점수 : pts

평균가 : 52$

재구매의사 : /10

 

 

[Story & Tasting]

"몽돌해변"

Arbois의 작은 도멘 Ratte은 Michel-Henri and Francoise Ratte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다. Francoise가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포도밭을 소유하고 포도를 재배했지만 오랜기간 포도 납품계약에 묶여있었다. 2015년 계약이 해지되어 자신들의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했으며 Les Corvées, Clos Maire, Pré Levront와 같은 명성 높은 지역에서 9헥타르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다. 1989년부터 유기농과 비오디나믹 농법을 고수했고, 무첨가 & 무여과 철학으로 순수한 와인을 양조한다. 최근에는 그들의 아들 Quentin도 합류하여 양조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와인은 맑고 밝은 중하의 레몬색이다. 노즈에서는 흰꽃, 레몬, 청사과와 약간의 부싯돌이 더해져있고 생 아몬드 껍질의 쌉쌀 고소한 느낌이 스쳐간다. 팔렛에서는 크리스피한 산도가 가장 먼저 맞이해주고 청량하고 발랄한 질감과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끝에서는 짭짤한 맛도 느껴지고 높은 산도가 피니쉬를 이끌어준다.

 

신선한 과실과 날카로운 산미 그리고 매캐한 미네랄리티로 인해 샤블리가 떠오르는 와인이었다. 마치 몽돌해변처럼 짭짤한 마무리도 기분 좋게 한다. 음식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은 와인으로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을 것 이다. 처음에는 제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으니 30분정도의 짧은 디켄팅 후에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이다.

 

 

M- lemon, clear
M aroma
White blossom, Lemon, Greenapple, hint of flint, almond shell
M flavor
Dry / H acid - crisp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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