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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iacci Piccolomini d'Aragona Brunello di Montalcino 2015 - 치아치 피콜로미니 다라고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5 본문
[와인시음] Ciacci Piccolomini d'Aragona Brunello di Montalcino 2015 - 치아치 피콜로미니 다라고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5
소비치 2024. 4. 12. 15:18
Ciacci Piccolomini d'Aragona Brunello di Montalcino 2015
치아치 피콜로미니 다라고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5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Montalcino / Brunello di Montalcino DOCG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5%
빈티지 : 2015년 토스카나는 따뜻했으나 여름은 온화했다. 충분한 비가 왔고 과실은 건강했으며 완숙되어 수확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풍부하고 집중도있으며 탄닌이 좋은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해발 240-260m의 토양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스틸탱크와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하며 24개월 이상 20-75hL 크기의 대형 슬라보니안 오크통에서 숙성한다. 이후 8개월간 병에서 추가적으로 안정화를 거친 후 출시한다.
내 점수 : 97pts
평균가 : $71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완전한 모습의 BDM"
Ciacci Piccolomini는 이탈리아에서 명성있는 생산자 중 하나다. 이들이 위치한 곳은 Montalcino중에서 철분이 풍부한 붉은 토양을 의미하는 'Pianrosso' 빈야드와 Rosso di Montalcino를 생산하는 'Fonte' 빈야드를 포함하여 Castelnuovo dell'Abete 지역의 총 35헥타르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Orcia강이 온화한 마이크로끌리마를 제공하는 남쪽에는 Syrah, Cabernet Sauvignon, Merlot를 재배하고 있다. 무신론자라는 뜻의 'Ateo'는 이탈리아 와인 제조에 관한 여러 규정과 법률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Cabernet Sauvignon과 Merlot를 블랜딩한 와인이다. 100% Syrah의 'Fabius'는 파커에 의해 '내가 맛본 이탈리안 시라 중 가장 훌륭한 와인'이라는 찬사를 들은 일화도로 유명하다. 와이너리는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법을 장려하는 EU의 단체 'Lotta Integrata'의 회원으로 수분과정부터 가지치기 수확까지 모두 유기농법과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다. 이 와인은 Wine Enthusiast 2020에 Top3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던 와인이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색에 약간의 레드빛깔이 돌았고 림변화가 약간 나타나기 시작했다. 노즈에서는 마른검은체리와 블랙베리가 엄청나게 진하며 살짝의 VA와 함께 라벤더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더해서 정향과 토스트가 넉넉하게 느껴지고 가죽과 마른흙 뉘앙스의 숙성향도 넉넉히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우아하게 높으면서 탄닌도 풍부하고 잘 익은 상태였다. 확실히 꽉 찬 바디감을 보여주면서 피니쉬도 길게 이어졌다.
이정도면 밸런스적으로 완전한 브루넬로가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심지어 숙성정도도 마시기 좋은 초입부에 있어 더 좋게 느껴졌다. 집중도있는 과실과 깔끔한 양조 그리고 적당한 양의 스파이스들은 너무 완벽한 한잔이였다. 만약 갖고 있다면 3-5년정도 더 기다릴 가치는 있다. 물론 지금도 너무 좋다. 리제르바급이 정말 기대되는 와인!
M+ ruby (red), slight rim variation
P aroma
Lavender, Dry red cherry, blackberry, clove, toast, leather, dry earth
P flavor
Dry / M++ acid - fresh & soft / M++ tan - ripe, fine / M+ alc / F body / M++ fin